(서울=뉴스코리아) 한기석 기자 = 지난 27일 토요일, 법률사무소 디에이(대표변호사 이비룡)는 연말연시를 즈음하여, 광명시에 소재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위문 방문을 위한 봉사행사를 펼쳤다. 법률사무소 디에이는 이날 잠시라도 중증장애인과 하나가 되자는 취지에서 뜻 깊고 보람 있는 체험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이비룡 대표변호사는 휴일을 반납하면서 까지 참가한 임직원들을 별도록 위로했다. "이번 봉사 활동이 다소 늦은 감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가벼워 진 것 같다."고 이 대표변호사는 소회를 밝혔다.이번 지
(서울=뉴스코리아) 차서경 기자 = 지난 8월,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이유로는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가입 및 활동 이력을 지적했다. 북한과 공산주의 위협에 맞서왔던 육사의 정체성을 고려할 때,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생도 교육의 상징적 건물인 충무관 중앙현관에 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미다. 또한 국방부는 홍범도 장군이 자유시 참변에 가담했을지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자유시 참변은 1921년 러시아 스바보드니(자유시)에서 독립군 부대와 러시아 적군이 교전한 사건으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밥도 굶어 가며 아우성치는 재판 과정을 지켜보면서 한 인간으로서 이재명 대표의 개인적인 도덕심과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이 정치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격과 지성을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이 허와 실은 분명 있을 것이다. 필자 또한 솔직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인의 바람직한 일은 손뼉 쳐 주는 것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인지상정이다.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로 인해 세상이 한바탕 소란하다 못해 어린애 마냥 억지를 보는 듯하다. 비명계 의원들이 SNS 댓글로 개딸의 무분별한
(서울=뉴스코리아) 박광호 기자 = 1976년 8월 18일 판문점에서 북괴군이 도끼로 미군장교 2명을 살해한 사건이 제2의 6.25 전쟁 발발 전초전 분위기였다. 1976년 8월 18일 오전 11시경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사천교(돌아오지 않는 다리) 근방에서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유엔사 경비병들을 북한군 수십 명이 도끼 및 흉기로 구타, 살해한 사건이다.문제의 미루나무는 25년생 15m 높이의 나무로서 남북 양측이 상대방을 감시하기 위한 시계확보에 지장을 주고 있었다.주한 미군 경비중대장 Arthur George Boni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편집자주: 현재 서울 이태원에서 활동중인 타투이스트 송승욱 작가와 4회에 걸쳐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요약·정리하여 2회에 걸쳐서 기고합니다. 단, 본 사설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필자 개인의 의견임을 알립니다.) 문화나 예술, 마케팅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내가 꼭 물어보는 것이 "그래서 돈 되냐?"라는 질문이다. 문화나 예술은 우리 삶 속에서 순간순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수학적으로도 삶이 더 크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비즈니스 마인드가 확실해야 하는데, 자기만족이나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편집자주: 현재 서울 이태원에서 활동중인 타투이스트 송승욱 작가와 4회에 걸쳐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요약·정리하여 2회에 걸쳐서 기고합니다. 단, 본 사설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필자 개인의 의견임을 알립니다.) Q: 한국에서 타투와 문신에 대한 시각 한국에서 타투와 문신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시각은 여전히 후진적이다. 영화 등 매체에서 문신을 새긴 사람은 깡패나 조폭으로 묘사하고, 라이더(타투)와 배달원(문신) 같은 언어적 차이, 성경(레위기 19장 28절)이나 유교(신체발부 수지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모든 민생고 해결의 출발점은 물가 안정이다. 물가 안정은 중앙은행의 가장 큰 책무다.일반적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기업활동(고용)이 위축되고, 고용(소득)이 위축되면 소비가 축소되고, 소비 감소는 물가 하락과 경기 침체를 불러온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 금리 인하를 단행하여 기업활동(고용)을 활성화하고, 고용(소득)이 증가되면 소비가 증가하고, 소비 증가는 물가 인상을 가져온다. 다시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 이론적으로 이렇다. 전 세계가 물가인상요인은 첩첩
(서울=뉴스코리아) 김아인 기자 =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 하지 않으며 필자 개인의 의견일뿐임을 밝힙니다.)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인해 최저임금은 가파르게 상승해왔으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으로 다가오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결정을 위한 논의 또한 예정되어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이 공약을 이행하지 못하게 된 바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최저임금을 각각 16.4%와 10.9% 올렸으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진정성 있는 기자회견은 찾을 수 없고 이준석의 거짓 눈물쇼를 지켜보았다는 청년들이 많았다고 한다. 자신의 위기를 초래한 근본적인 빌미가 되었던 성상납 문제에 대해서는 입 닫는 위선과 부정직성은 여전하였고, 악에 받혀 자신이 몸 담은 정당의 대통령을 조롱하는 상식밖의 언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그 전체 회견문은 끝까지 읽어 볼 가치조차 없었다. 회견문에 써내려간 그의 궤변을 지금이라도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지만 그럴 가치조차도 없다. 많은 국민이 지켜볼때는 이준석이 지금 하는 돌발 행동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윤석열 대통령이 첫번째 해외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대뷔전인 스페인 방문을 마무리하고 어제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린 마드리드에서 사흘동안 모두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4년 9개월 만에 열려 북핵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진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지만 과거사 문제로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5차례 만나 ‘톱다운’(하향식) 방식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넓힌 건 예상을 뛰어넘는 소득이라고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뙤약볕이 내리쬐는 오뉴월에 서릿발을 내리게 하였다'는 연왕 때의 어느 이야기처럼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은 허위를 떠나 진실 속에 살아가는 의미를 말하는 것이다.인류학자, 마르셀 모스는 재화와 서비스를 주고받는 행위를 통해 인간사회가 유지된다고 했다. 즉 사람 사이에 서로 주고받는 행위를 통해 사회가 유지되고 지속된다는 것인데, 그런 사회에서 먼저 주는 것만큼 아름다운 일은 없다고 공자 또한 말했다. 말하자면 덕을 키운다는 건 함께 살아가는 운명을 지닌 우리의 삶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며 힘
(인천=뉴스코리아) 최은재 기자 = 미국은 총기소지가 허용된 나라이다. 그러다보니 미국에서 총기를 구입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총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만 18세 이상의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여야 한다. 단, 중범죄, 가정폭력 전과, 심신미약, 불법체류자 등과 같은 경우에는 총기 소지가 불가능하다. 이외에는 자유롭게 총기를 구매할 수 있다.쉽게 총기 판매점을 찾아가 원하는 총을 구매하면 되는 것이다. 미성년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총기의 종류가 제한되어 있지만 만 21세 이상 성인의 경우라면 이또한 전혀 해당되지 않
(천안=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 된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시행이 주무부처인 질평관리청과 공항, 일선 보건소가 일관되지 않게 파행 운영되고 있다.지난 2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천안시에 거주 하는 K씨는 천안시 보건소로부터 해외입국자 안내 문자를 받고 해당 보건소를 찾았으나. 여권과 입국 항공권을 지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PCR 검사를 받지 못한 채 되돌아가야만 했다.결국 K씨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고, 개인 비용을 들여 검사를 받았다. 그는 다시 지난 14일에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강원도지사 후보로 황상무 전 KBS 앵커를 공천하기로 했다가 김진태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당원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자, 국회 앞에서 사흘간 단식투쟁을 이어온 김진태 전 의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19일, 공심위는 강원지사 후보자 간에 경선하기로 재결정했다. 국민의 힘, 공천 불만 시비가 전국에서 곡소리 나고 있다. 정권교체로 탄생한 윤석열 당선인 실세 출마자들인 윤심과 국힘 역사를 지켜온 당원 출마자들 사이에서 심각한 충돌이 일고 있다. 새로운 정부가 탄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논설위원 = 사방이 적이 되어버린 듯 암울한 대한민국 2022년 봄, 웃음을 잃어버린 회색도시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꿈꾸는가?사람과 사람 사이가 조금씩 멀어질 때마다 우리 사회는 병들어 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좋아지려면 우선 자기 마음을 아름답게 잘 꾸며야 한다. 자기의 욕망과 이기심으로 목적도 알 수 없는 혼자만의 투쟁을 경쟁이라 생각하는 인간들이 아직도 삶을 허덕이고 살아가고 있다.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서 명예를 획득하기 위해서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도덕을 포기하고 양심을 포
(인천=뉴스코리아) 최은재 기자 = 많은 선수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2022 베이징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을 뽑으라하면 바로 ‘도핑’일 것이다. 도핑이란, 좋은 경기 성적을 위해 약물을 먹거나 투입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부정행위로 금지되어 있는 행위이다. 러시아의 피겨 스케이트 선수인 카밀라 발리예바는 만 15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고, 4회전 점프를 성공하며 "피겨 천재소녀" 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피겨 스케이팅 경기와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
(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지난 22일 대선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이스코 마닐라 시장이 현재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그가 지목한 러닝 메이트 윌리 옹 박사에 대한 정치적 검증과 행정 장악 능력이 도마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이스코는 대선 출마 선언 이전부터 잠재적 대선 후보 물망에 오른 인물이다. 특히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서의 그의 지지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며 타 당에서는 그를 “포퓰리즘”으로 공격하지만 시민들은 그때마다 이스코에 대한 지지선언을 늘려가며 그를 옹호하였다.지난 여론 조사에서도 사라 두테르테에 이어 2위
(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집어삼킨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 현재까지도 그 끝이 보이지 않고 다 망해 나가는 상황에서 적어도 태국에서는 스타벅스와 은행들은 끄떡없어 보인다. 태국은 지난 1년 반 코로나19로 각종 규제를 강력하게 하면서 방콕을 비롯해 특히 파타야처럼 외국인 관광객의 의존이 높은 지역은 호텔, 쇼핑몰 같은 큰 업체를 비롯해 식당, 마사지샵, 여행사 등 작은 업체는 물론이고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이동형 노점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쉽게 말해 거의 다 망해 나갔다고 보면 되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대한민국 국민 중 선거일 기준 24시에 만 18세가 되면 이때부터 선거연령이 되었다 하며 모두가 투표권을 갖게된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그렇지 않다.다가오는 필리핀 대선에서 필리핀 유권자 자격을 보유하게 되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은 약 7,300만 명으로 추산 된다. 이 7,300만 명이 모두 대선에서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니다. 필리핀은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Voter’s Register)을 해야만 비로서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게 된다.유권자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기
(서울=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 십년도 더 지난 아주 오래전 국내 모기업 광고에 등장하던 장면중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 있다.남들이 "YES(네)"라고 할때 "NO(아니오)"라고 할수 있고, 남들이 "아니오(NO)"라고 할때 "네(YES)"라고 할수 있어야 한다는 광고 카피가 굉장히 강렬했고 인상적이던 필자는 위기가 닥칠때면 항상 차분하게 주위를 둘러본다. 그리고 생각한다.1년후, 5년후, 10년후의 라이프 패턴이 어떻게 변할것인가에 관한 성찰을 하게 되는데, 1997년 IMF 시기 세상 사람들이 다들 위기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