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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오 여행 작가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미덕인 라오스 시판돈 여행" NO.1

'라오스 시판돈을 가기위해 하노이에서 팍세로 떠나다.'

  • 이웅연 특파원 leejjang@newskorea.ne.kr
  • 입력 2023.01.25 09:00
  • 수정 2023.06.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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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편집자주: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네팔,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프랑스, 몽골 등을 자유롭게 여행했던 신짜오 여행작가의 여행기를 본지 베트남 특파원인 이웅연 기자와 작가와 협의로 연재를 시작 합니다.)

 

 

2월 초순인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로 퍼지기 시작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공기 감염이 아닌 비말 감염이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보다 신경을 쓴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라오스 남부지역인 시판돈을 여행하기로 하였다.

​코로나로 인한 걱정보다는 코로나로 인한 여행객의 감소가 여행하기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라오스가 코로나로 부터 안전할 것이라는 기대로 그동안 미루었던 라오스 남부지역의 여행을 끝내자는 마음에서 코로나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한 것이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벳 속담-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경주라 할 수 있는 후에로 출발하는 야간 슬리핑버스를 타는데 운전수가 국적을 물어 본다.

한국이라 하였더니 엄지척하며 탑승 신호를 하였고 중국인은 탑승할 수 없다고 한다.

​베트남 정부에서 중국 국경을 폐쇄하였고 코로나의 발병지가 중국 우환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인에 대한 반감과 이미지가 나빠지자 중국 여행객을 거부하는 일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승객이 탑승하자 인적 사항을 적으라며 건네주는 명단을 살펴보니 동양인은 일본인 1명이 보이고 나머지는 모두 유럽 여행객들이다.

 

하노이를 출발한 슬리핑 버스는 닌빈을 경유해 이른 아침에 후에에 도착하였고, 후에에 도착해 라오스 팍세 가는 버스를 알아보니 버스요금이 만만찮다.

​설날 연휴(베트남은 가장 큰 명절이 음력설이다)가 지났지만 버스 회사에서 가격을 내리지 않고 설날 명절 가격 그대로 받는다고 한다.

하노이에서 후에 가는 버스비와 후에 숙박 비용, 후에에서 팍세로 가는 버스 비용을 비교하면 오히려 국제선 편도 항공료보다 비쌀 것 같다.

​항공으로 비엔티엔으로 이동해 팍세로 가는 것이 좋았을 것 같았다는 약간의 후회도 있지만 이 또한 재미라 생각키로 하였다.

베트남은 전체적으로 설날 전후로 물가가 많이 오른다.

​후에는 하노이에 비해 날씨가 아주 따뜻하다.

겨울철 하노이는 기온이 많이 떨어져 추위를 느끼지만 남쪽인 후에는 기온이 높아 남쪽으로 내려온 것을 실감한다.

거리에서 한국인 여행객 한 두 명이 보이고 서양 여행객은 넘쳐 난다.

 

후에는 처음 방문 곳이 아니기에 별다른 일정없이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에 일어나자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드디어, 라오스를 가는 버스에 탑승하였다.

 

 

To be continued...

 

 

신짜오 여행 작가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이 미덕인 라오스 시판돈 NO.1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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