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이 부산과 다낭을 잇는 신규 노선을 운항한다.
비엣젯항공이 운항할 부산-다낭 노선은 오는 7월부터 주4~7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다낭과 싱가포르, 뉴델리, 뭄바이, 하이데라바드, 아메다바드, 벵갈루루를 연결하는 추가적인 노선 취항 계획도 함께 밝혔다.
‘다낭투자포럼2022’에 참석한 응웬 탄 선(Nguyen Thanh Son) 비엣젯항공 사장은 “다낭은 해외 관광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에 속한다”며 “지금까지 비엣젯항공은 다낭을 오가는 승객 약 2,200만 명 수송했으며, 현재 다낭을 오가는 8개 국내 노선과 5개 국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엣젯항공은 이번 발표된 신규 노선을 기반으로 베트남과 타 아시아 지역과의 더 많은 경제, 무역, 사업 투자 기회를 가져오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베트남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입국 규제를 해제하여, 더 많은 베트남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다. 비엣젯항공은 서울과 베트남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인천)과 나트랑, 푸꾸옥, 하노이, 호치민, 다낭을 연결하는 노선이 재개됐다. 또한, 부산~하노이, 나트랑과 대구~다낭 노선 역시 올해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