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매년 발표되는 교육부의 한국인 유학생 현황자료 및 외교부의 재외동포 현황자료에 의하면, 2008년부터 약 매년 20만명의 한국 학생이 해외유학을 떠난다. 그리고 그 중 절반은 미국과 중국이며, 일본, 캐나다, 호주 순으로 한국인 유학생이 생긴다. 여러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유학 중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다. 주로 자금문제, 언어장벽, 진로문제 등이다.

기자는 취재 차 코엑스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유학박람회를 수차례 참관해 본 경험이 있는데, 2022년 초에 유학박람회장에서 접한 특이한 유학 프로그램의 설명회에 초대를 받아 해당 프로그램을 상세히 리뷰할 기회가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지난 9월 5일 논현동 아트버디 갤러리에서 MK어학원의 『파블로 프로젝트(PABLO Projects)』설명회에 참석하여, MK어학원이 어떻게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는지와 파블로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요약하자면, 지난 1월부터 운영중인 MK어학원의 『파블로 프로젝트』는 학습역량에 따라 1년에서 2년에 걸쳐 GED 프로그램과 퍼스널 브랜딩 과정을 통해 해외대학 입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명회를 진행한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 전문가 이상명 대표는 “파블로 프로젝트를 요약하면, 먼저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 카운셀러가 전 세계 20여개 명문대 진학 로드맵을 설계해준다.

다음은 학생별 로드맵에 따라 미국/캐나다 고등학교 “주요 정규 과정(영어·수학·과학·사회 과목)을 영어 몰입교육”으로 진행하고, 동시에 로드맵에 적합한 독서토론, 봉사활동, 국제행사 참가 등 “퍼스널 브랜딩 과정”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간다. 이후 미국/캐나다 고등학교 국가공인 학력인증시험(GED)과 대학입학을 위한 IELTS, SAT, ACT 테스트를 진행한다” 고 말했다.

열띤 Q&A 시간 이후, 설명회에 참가한 고등학생에게 참가 이유를 물었는데 “2년 전 이 과정을 이수하여 코넬대에 입학한 사촌 형의 소개로 왔다.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과 경쟁력, 토론에 기반한 논리력과 문화예술, 철학을 공부할 수 있다고 소개받았다”

기자 역시 가장 궁금했던 교육비와 성과에 관한 질문이 Q&A시간에 나왔다. 교육비의 경우 PT 자료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콘텐츠 대비 가성비 높은 교육비 책정에 참석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성과는 탤런트 김영호씨의 첫째와 둘째 딸, 이만기씨의 아들 등의 영상과 졸업생들간 인맥 형성을 위해 운영중인

 커뮤니티에서 여러 졸업생 현황을 통해 성과를 조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질문(요청)사항으로 차별화된 설명회를 위해서 온라인으로 현지를 연결해서 선생님들 혹은 학생들과 리얼타임으로 잠깐이라도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담당자는 현지 여건을 감안하여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파블로 프로젝트』는 매우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국내외에서 고등학교 정규과정을 마치지 않고 조기 해외대학을 계획하거나 해외유학을 계획하는 학생, 국내 정규학교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은 전문가 상담만 받아도 유익할 듯 보였다.

『파블로 프로젝트』 설명회는 10월부터 매주 개최되며, 1:1 설명회도 진행 가능하다고 한다. 상세 일정과 신청방법 문의는 MK어학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