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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UN 총회 기간 동안 각국의 정상들 만나 글로벌 경영 활동

- 뉴욕에서 잠비아 대통령과 배터리 분야 등 민관협력 모델 구축 논의
- 2030 부산EXPO 유치 활동 등 글로벌 경영 활동

  • 허승규 특파원 mytripmade68@newskorea.ne.kr
  • 입력 2022.09.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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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미국 뉴욕에서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뉴욕=뉴스코리아) 허승규 특파원 = 최태원 SK 회장은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분야 핵심 원재료와 관련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최 회장은 20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UN 총회 기간 각국의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다는 점을 고려해 뉴욕을 찾아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끌어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세계 1위의 동박 제조업체인 SK넥실리스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고 소개한 뒤, “전기차 배터리 제조의 핵심 소재인 동박의 원재료를 공급하는 잠비아의 구리 광산은 SK에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동박이란 구리를 첨단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이어 “SK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협력 외에도 잠비아가 태양광 및 수력 등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고, 한국은 제조업 강국이기에 잠비아의 제조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에 히칠레마 대통령은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동의한다. SK와 잠비아의 사업 협력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최 회장은 한국이 유치하려는 2030 부산EXPO의 강점을 소개하면서 잠비아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으로 SK그룹과 잠비아 간 협력이 구체화되면 SK그룹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잠비아 역시 풍부한 천연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그린 비즈니스로의 확장이 가능해지면서 SK그룹과 잠비아 간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게 된다.

최 회장은 미국 뉴욕, 워싱턴 방미 기간동안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분야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를 위한 글로벌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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