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 신안산대학교(총장 지의상)는 우즈베키스탄 기묘대학교(총장 Janpolat, Kudaybergenov)에  K-POP학과 개설에 적극 지원 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신안산대학교는 실용무용과(학과장 강옥순)를 통한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중앙아시아 최초로 K-POP 학과를 기묘대학교에 개설하는데 있어 신안산대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수진들을 기묘대학교 K-POP학과 개설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실용무용과 강옥순 학과장은 오는 2월말경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지난주 기묘대학교 조병렬 부총장의 방한을 통해 신안산대학교 실용무용과 강옥순 학과장과 실무협의가 어느정도 진행됨에 따라 신안산대학교측에서도 중앙아시아 최초로 한국의 K-POP 교육을 통한 한류문화 확산에 앞장 선다는 차원에서 전격 지원을 결정했다.

한국식 커리큘럼과 신안산대학교에서 파견되는 한국 강사진을 통해 기묘대학교에서는 중앙아시아 대학 최초로 한국의 원조 케이팝 수업을 학생들이 접하게 될 전망이다.

신안산대학교 지의상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미 우즈베키스탄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블랭키(Blank2y)의 소속사인 키스톤엔터테인먼트와의 MOU 체결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을 블랭키 백업댄서 참여등을 통한 현장실습 중심의 다양한 케이팝 교육을 시행해온데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안무 감독으로 활동했던 강옥순 학과장이 이끄는 우리대학 실용무용과의 양질의 커리큘럼이 중앙아시아에서도 큰 성과를 낼수 있을것으로 크게 기대 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기묘대학교에서 케이팝 학과를 통해 한국식으로 제대로 훈련된 우수인재들이 국내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현지에서 공연 진행시 백업댄서로서 국내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면 현지 공연에 필요한 항공료, 체류비용절감등의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데다, 졸업생들의 현장 진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 된다.

이에 강옥순 교수는 "이미 블랭키 멤버들도 우리 대학 실용무용과에 재학중인데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케이팝의 인기가 상당한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에서도 원조 케이팝을 배우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기묘대학교로 유학 올것으로 기대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데뷔한 남성 9인조 아이돌 그룹인 블랭키는 한국 아티스트들중 최초로 중앙아시아 유료 케이팝 콘서트 시장에 진출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팬덤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는 최초의 한국 보이그룹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