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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봄으로 가는 길은

시인 청아 김용희는 서울출생으로 
2013년 한밭일보 신춘문예 시 부분 당선 신인 문학상을 수상
2016년 1집 (당신 영원히 내 입 안에 필 이름꽃) 출간
문학 작가협회 정회원, 자문 위원
2016년 (청춘) 시로 선정되어 춘천역 시화 보존
2016, 2017,2018년 3회 초대 시화전
문학애 동인문집(봄, 여름, 가을, 겨울) 4회 공저 
2020년 2집 (숲에서 읽다) 출간
2021년 제 55회 현대시선 등단  
현재 SNS 활동, 3집 집필 중

  • 김용희 작가 kyh41700@hanmail.net
  • 입력 2023.01.21 15:08
  • 수정 2023.06.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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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코리아) 김용희 작가 = 편집자주: 본지는 2002년 8월 2일 부터 비정기적으로 청아 김용희 시인의 작품을 연재 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들로 대중들이 일상에서의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독자들이 작가의 작품을 통해 평온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봄으로 가는 길은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저 햇살로 빌어보는

무릇한 인연 사이

 

나와 하늘 사이

봄비의 속눈썹을 마주 보았던

당신과 물의 둥근 사이

 

그 모든 관계에 의한

관계로 인한 관계로부터

꽃이 환하게 피는 일

 

다시 푸르러 올 약속은

유장하고 유장하니

그렇게 한 생이 깊어가는 길

 

청아 김용희

 

해와 달을 동시에 만날수 있는 대만 타이중 일월당에서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해와 달을 동시에 만날수 있는 대만 타이중 일월당에서 @뉴스코리아 최신 특파원

 

 

본 작품은 독자들을 위해 작가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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