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김용희 작가 = 편집자주: 본지는 2002년 8월 2일 부터 비정기적으로 청아 김용희 시인의 작품을 연재 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들로 대중들이 일상에서의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독자들이 작가의 작품을 통해 평온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봄으로 가는 길은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저 햇살로 빌어보는
무릇한 인연 사이
나와 하늘 사이
봄비의 속눈썹을 마주 보았던
당신과 물의 둥근 사이
그 모든 관계에 의한
관계로 인한 관계로부터
꽃이 환하게 피는 일
다시 푸르러 올 약속은
유장하고 유장하니
그렇게 한 생이 깊어가는 길
청아 김용희
본 작품은 독자들을 위해 작가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이 유익하셨다면 작가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작가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작가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