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 오늘은 "코로나이후, 베트남 자유여행을 준비하자 2편"으로, 베트남 북부지역을 둘러 보도록하겠다.
먼저 개인적으로 베트남 북부, 중부, 남부 전체를 여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해보니 대략 45일정도 걸리는것 같다. 물론 개인의 일정과 편차에 따라서, 누군가는 30일만에 다 둘러 볼수도 있을것이고, 누군가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수도 있을것이다. 각자의 체력과 시간, 여행 경비에 맞쳐서 나만의 자유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면 보다 더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
베트남은 수많은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뒤섞여 움직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미치도록 놀라운 경험을 할수 있는곳이다. 만약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길을 건넌다면 아마도 무서워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겠지만,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금방 익숙해질것이다. 하지만 항상 긴장을 늦추질 말고 길을 걸어 다닐때 조심해야 한다.
북부 지역을 여행할때의 거점은 역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며,
추천하는 관광지로는 사파, 까오방의 반지옥폭포(Ban Gioc Waterfall), 하롱베이, 닌빈(땀꼭)등이다.
하노이 시내 관광 이동시에는 스마트폰 어플로 이용하는 차량 서비스를 받으면 바가지 걱정없이 저렴하고 편하게 다닐수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은 현지 길거리 여행사나 숙박하는 호텔, 또는 한인 자유투어 업체들의 차량이나 상품을 이용하면 그래도 쉽게 이동 및 관광이 가능하다.
하노이와 북부 지역의 관광지를 사진으로 한번 만나 살펴보자.
- 하노이(Ha Noi) -
- 사파(Sa Pa) -
- 까오방의 반지옥(Ban Gioc) 폭포 -
반지옥 폭포는 아시아 제일의 국경 폭포이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중국과 베트남이 마주보고 있으며 이 강에 폭포가 자리하고있다.
하노이에서 까오방까지는 약 5시간 30분이 걸리며, 까오방에서 반지옥 폭포까지는 약 2시간정도가 소요되는데, 가는길이 멀고 험난하여 거의 반지옥을 맛볼수도 있지만, 도착해 바라보는 폭포와 주변의 경치는 잊지 못할것이다.
9월~10월사이 방문하는걸 추천하며, 10월경 반지옥 폭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그리고 폭포에서 약 15분 거리에 응으옴 응아오(Nguom Ngao)동굴도 자리하고 있어 같이 관광하면 좋다.
- 하롱 베이(Halong Bay) -
베트남의 하롱베이는 말이 필요 없는곳이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곳이며, 1,600여개의 섬들이 통킹만에 자리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베트남 여행시 하롱베이는 필수 코스이며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약3시간 소요된다.
- 닌빈(Ninh Binh), 땀꼭(Tam Coc) -
201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짱안 자연지구(Trang An Landscape Complex)가 바로 닌빈, 땀꼭등 이 주변의 자연을 지칭한다.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약2시간정도 소요되며, 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산정상에 올라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인 곳이다.
다음편에서는 베트남 중부 지역을 둘러 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