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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베트남 자유여행을 준비하자-2회

  • 김경태 특파원 kayteekim@newskorea.ne.kr
  • 입력 2021.05.21 20:55
  • 수정 2022.05.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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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 오늘은 "코로나이후, 베트남 자유여행을 준비하자 2편"으로, 베트남 북부지역을 둘러 보도록하겠다.

먼저 개인적으로 베트남 북부, 중부, 남부 전체를 여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해보니 대략 45일정도 걸리는것 같다. 물론 개인의 일정과 편차에 따라서, 누군가는 30일만에 다 둘러 볼수도 있을것이고, 누군가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수도 있을것이다. 각자의 체력과 시간, 여행 경비에 맞쳐서 나만의 자유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면 보다 더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

베트남은 수많은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뒤섞여 움직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미치도록 놀라운 경험을 할수 있는곳이다. 만약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길을 건넌다면 아마도 무서워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겠지만,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금방 익숙해질것이다. 하지만 항상 긴장을 늦추질 말고 길을 걸어 다닐때 조심해야 한다.



베트남 종단 45일 자유여행 일정.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베트남 종단 45일 자유여행 일정.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북부 지역을 여행할때의 거점은 역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며, 

추천하는 관광지로는 사파, 까오방의 반지옥폭포(Ban Gioc Waterfall), 하롱베이, 닌빈(땀꼭)등이다.

하노이 시내 관광 이동시에는 스마트폰 어플로 이용하는 차량 서비스를 받으면 바가지 걱정없이 저렴하고 편하게 다닐수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은 현지 길거리 여행사나 숙박하는 호텔, 또는 한인 자유투어 업체들의 차량이나 상품을 이용하면 그래도 쉽게 이동 및 관광이 가능하다.

하노이와 북부 지역의 관광지를 사진으로 한번 만나 살펴보자.

- 하노이(Ha Noi) -

호치민 묘(Ho Chi Minh Mausoleum) : 1969년 사망한 호치민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며, 매시간 경비병 교대식을 볼수있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호치민 묘(Ho Chi Minh Mausoleum) : 1969년 사망한 호치민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며, 매시간 경비병 교대식을 볼수있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호안 끼엠 호수 (Hoan Kiem Lake) : 하노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다. 호수내 자리한 응옥선 사당(Ngoc Son Temple).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호안 끼엠 호수 (Hoan Kiem Lake) : 하노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다. 호수내 자리한 응옥선 사당(Ngoc Son Temple).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호안끼엠 호수옆 로터리. 베트남 축구 경기등 길거리 응원의 명소이며 주말에 호수 주변은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없는 워킹 스트릿으로 탈바꿈한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호안끼엠 호수옆 로터리. 베트남 축구 경기등 길거리 응원의 명소이며 주말에 호수 주변은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없는 워킹 스트릿으로 탈바꿈한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하노이 기찻길 (Hanoi Train Street) : 주택들 사이 철로를 따라 아직도 기차가 다니는 하노이에서 꼭 방문할곳중 한곳이다. 철길 양옆으로 카페와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수 있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하노이 기찻길 (Hanoi Train Street) : 주택들 사이 철로를 따라 아직도 기차가 다니는 하노이에서 꼭 방문할곳중 한곳이다. 철길 양옆으로 카페와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수 있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평일에는 저녁 7시이후로 기차가 다니고, 토,일요일에는 낮에 1~2시간 간격으로 기차가 다닌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평일에는 저녁 7시이후로 기차가 다니고, 토,일요일에는 낮에 1~2시간 간격으로 기차가 다닌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성요셉 성당 (Saint. Joseph Cathedral) : 1886년 건설된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성요셉 성당 (Saint. Joseph Cathedral) : 1886년 건설된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따히엔 맥주거리(Ta Hien Beer Street) : 하노이 저녁 시간에 식사겸 맥주 한잔하러 한번은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따히엔 맥주거리(Ta Hien Beer Street) : 하노이 저녁 시간에 식사겸 맥주 한잔하러 한번은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맥주거리에서는 하노이식 철판구이를 꼭 맛보길 바란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맥주거리에서는 하노이식 철판구이를 꼭 맛보길 바란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 사파(Sa Pa) -

해발 1,500미터에 자리한 베트남의 스위스라 불리는 사파. 사진은 함롱(Ham Rong)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사파시내 모습이며 함롱(Ham Rong)은 용의 턱이란 뜻이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해발 1,500미터에 자리한 베트남의 스위스라 불리는 사파. 사진은 함롱(Ham Rong)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사파시내 모습이며 함롱(Ham Rong)은 용의 턱이란 뜻이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사파 광장옆 푸니큘라역.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사파 광장옆 푸니큘라역.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제일 높은 판시판(Fansipan)산(3,143m)을 가기 위해서는 푸니큘라(Funicular)를 타고 이동해 다시 케이블카로 갈아타야한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제일 높은 판시판(Fansipan)산(3,143m)을 가기 위해서는 푸니큘라(Funicular)를 타고 이동해 다시 케이블카로 갈아타야한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푸니큘라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푸니큘라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올라가다 보이는 경치.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올라가다 보이는 계단식 논들. @뉴스코리아 김경태 특파원



- 까오방의 반지옥(Ban Gioc) 폭포 -

반지옥 폭포는 아시아 제일의 국경 폭포이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중국과 베트남이 마주보고 있으며 이 강에 폭포가 자리하고있다.

하노이에서 까오방까지는 약 5시간 30분이 걸리며, 까오방에서 반지옥 폭포까지는 약 2시간정도가 소요되는데, 가는길이 멀고 험난하여 거의 반지옥을 맛볼수도 있지만, 도착해 바라보는 폭포와 주변의 경치는 잊지 못할것이다.

9월~10월사이 방문하는걸 추천하며, 10월경 반지옥 폭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그리고 폭포에서 약 15분 거리에 응으옴 응아오(Nguom Ngao)동굴도 자리하고 있어 같이 관광하면 좋다.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에 자리한 반지옥 폭포. 베트남과 중국의 관광객들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배를 타고 넘어와 폭포를 구경하는데, 배 요금은 인당 5만동(약2천5백원)이다.  사진출처: VNEXPRESS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에 자리한 반지옥 폭포. 베트남과 중국의 관광객들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배를 타고 넘어와 폭포를 구경하는데, 배 요금은 인당 5만동(약2천5백원)이다.  사진출처: VNEXPRESS
반지옥 폭포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출처: VNEXPRESS
반지옥 폭포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출처: VNEXPRESS



- 하롱 베이(Halong Bay) -

베트남의 하롱베이는 말이 필요 없는곳이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곳이며, 1,600여개의 섬들이 통킹만에 자리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베트남 여행시 하롱베이는 필수 코스이며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약3시간 소요된다.

하롱베이의 수많은 섬들.  사진출처: VNA
하롱베이의 수많은 섬들.  사진출처: VNA
현지 여행사 1박 2일 투어 신청시, 배위에서 하룻밤을 보낼수 있다.  사진출처: VNEXPRESS
현지 여행사 1박 2일 투어 신청시, 배위에서 하룻밤을 보낼수 있다.  사진출처: VNEXPRESS



- 닌빈(Ninh Binh), 땀꼭(Tam Coc) -

201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짱안 자연지구(Trang An Landscape Complex)가 바로 닌빈, 땀꼭등 이 주변의 자연을 지칭한다.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약2시간정도 소요되며, 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산정상에 올라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인 곳이다.

땀꼭 보트투어. 양옆으로 논들과 산들이 에워싸고 있다.  사진출처: VNEXPRESS
땀꼭 보트투어. 양옆으로 논들과 산들이 에워싸고 있다.  사진출처: VNEXPRESS
항무아 뷰 포인트.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모든 걱정이 사라질것이다.  사진출처: VNEXPRESS  
항무아 뷰 포인트.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모든 걱정이 사라질것이다.  사진출처: VNEXPRESS  

다음편에서는 베트남 중부 지역을 둘러 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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