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전 감독의 베트남 공식적 행보
베트남 국가 대표팀을 떠난지 1년 만에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2부리그의 낯선 팀으로 복귀했다.
(뉴스코리아=하노이) 이웅연 특파원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은 동남아 지역(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수많은 나라로부터 국가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베트남으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최근 박항서 전 감독은 베트남의 새로 창단된 박닌 축구 클럽과 계약을 맺고 베트남 V리그 2부팀인 신생 클럽의 수석 고문직을 수락했다.
박항서 전 감독은 재임 시절에도 늘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유소년 축구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베트남 축구협회 및 여러 매체에 늘 강조 했었는데, 박닌FC가 본인의 뜻과 맞아 수석 고문직을 수락한것으로 보인다.
박닌FC는 클럽 운영을 위해 연간 1,0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하여 베트남 축구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박닌 클럽은 뜨썬 경기장을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곧 새로운 박닌FC 홈 경기장과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종합 투자로 박항서 감독은 박닌FC가 조속히 V-리그 1부리그로 승격될 수 있도록 미래를 설계하고 유소년 훈련을 지원하며 국제 기준에 맞게 클럽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현재 박닌FC는 박항서 수석 고문, 응오꽝쯔엉 감독의 지휘 하에 2024년 2부 리그에서 경쟁할 예정이며, 골키퍼 밍년, 미드필더 레시밍, 응윈응옥탕 등 베트남 축구의 유명한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하면서 1부 리그 진출을 목표 하고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