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바위를 깎아 만든 나트랑 건축물
나트랑 대성당은 바위를 직사각형으로 깎아서 차곡차곡 쌓아 만든 유럽 중세 시기의 건축물 같은 돌성당이다.
(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나트랑에 방문하면 포나가 탑바(힌두교), 롱선사(불교), 나트랑 대성당(천주교)은 꼭 방문해볼 만한 코스다.
그중 나트랑 대성당은 1886년 프랑스 선교사가 처음 예배당을 세운 뒤 1928년 네오고딕 양식으로 재건축 되어 지금의 성당이 완성 되었다.
본당 외부에는 초기 성당 건축 및 나트랑의 선교에 앞장선 루이발레 신부와 피케 신부의 묘소가 있다.
성당 입구 언덕길과 뒷편 벽에는 신자용 납골당이, 교회 마당에는 성경의 주요 인물상이 있다.
호치민의 노틀담 성당처럼 벽돌로 지은 성당이 아닌 돌을 네모지게 깎아 쌓아 올린 돌 성당으로 현지인은 나트랑 대성당이라고 부른다.
성당 정면 첨탑의 높이는 38m이며, 3개의 종이 걸려 있는것이 특징이다
나트랑 시내에 있는 대성당에 도착했다. 성당은 평지가 아닌 언덕위에 지어져 있었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것은 성모 마리아 상이다.
오른쪽으로 가서 계단을 조금 오르니 이 성당을 함께 지은 프랑스의 피케 신부의 묘가 보인다.
바로 그 옆으로 이 성당 신자들의 납골당이 있다.
계단을 조금 더 올라 천사문을 지나서 성당이 있는 앞마당으로 들어왔다.
성당 입구 바로 앞에서 기자도 기념으로 사진한컷!
성당 바로 앞에 성당을 지은 루이발레 신부가 예수의 십자가 아래 고이 잠들어 있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 본다.
지금도 주말이면 미사가 열린다. 최대 600명을 수용 할수 있는 규모로 실내는 넓고 돔형 구조로 천장이 높다.
신부의 설교 하는 단상의 모습이다.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쟌다르크를 비롯, 프랑스 성인들과 예수의 그림을 넣었다고 한다.
중간중간 성당을 지탱해주는 가늘지만 단단해보이는
돌기둥들이 많은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곳은 성당 정문 입구쪽이다. 2층에서는 예수가 두팔을 벌려 반겨 준다.
실내로 들어와보니 다 돌로 지어서 그런지 덥지도 않고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오나리 시원하기까지 하다.
유럽의 중세 시대에 지어진 성들처럼 바위를 깎아 만든 모습이 인상적이다.
성당 뒷편 아래의 벽은 수만은 성도들이 잠든 납골당이라고 하며, 신도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는곳이다.
나트랑 대성당
▪︎주소 :1 Thái Nguyên, Phước Tân,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입장료 : 무료
▪︎입장시간 : 오전 04:00~11:00 / 오후 14: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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