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투표마감 30분전 투표소 모습
(천안=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 투표마감 30여분을 남긴 오후 5시 30분 천안시 직산읍 제5투표소는 미처 투표를 하지 못한 주민들의 모습이 꾸준하게 보였다.
투표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 뒤늦게 투표소에 나왔다는 20대 여성 A씨는 "딱히 찍고 싶은 후보가 없어서 (투표를) 할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조금이라도 공약을 살펴보고 현실적이고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될만한 후보에게 투표 하려고 나왔다."고 투표 소감을 전했다.,
70대 B씨는 "건강이 안좋아서 요양중인데, 그래도 내 한표가 중요한 시기일것같아 무리해서 투표소에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역대 선거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이번 22대 총선의 표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예측하기 가장 어려운 선거가 될 전망이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 428만 11명 가운데 2천 838만 5천 276명이 오후 5시 현재 투표를 마쳤다.
선관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종투표율이 지난 총선 투표율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이 지난 총선을 넘어서면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게 된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 등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67.5%)이고 전남(67.1%), 서울(66.0%), 광주(65.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9.7%를 기록한 제주였다. 이어 대구(60.8%), 인천·충남(62.4%), 충북(62.5%) 등의 순이다. 경기의 투표율은 63.7%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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