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미국 유학, 연수, 취업 비자 취득률 지난해 7만명대 회복
미국비자 취득 한국인수 매년 꾸준한 증가세로 2023년 7만명대 복귀
(LA=뉴스코리아) 신승준 특파원 = 유학이나 연수, 취업 등을 위해 미국비자를 취득한 한국인들이 팬더믹 이후 지난해에는 7만명대로 회복한 것으로 미국정부가 발표했다.
한국인들은 지난 한해 무비자를 제외한 미국의 비이민 비자를 7만 39명이 취득해 2019년 이전의 7만명 대로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미국 유학이나 연수, 취업 등을 위해 미국비자를 취득하는 한국인들이 팬더믹 이전의 7만명대로 회복 하고 있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연례 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무비자를 제외하고 장기체류를 위해 미국의 비이민비자 를 취득한 한국인들은 2023년 한해 총 7만 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더믹 이전인 2019년의 7만 6,025명에는 아직 완전한 회복은 못했지만, 한해 7만명대 로 회복 된 것이다.
2023년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취득한 미국 비자는 F 유학생 비자로 1만 7,930명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는 J 교환연수비자로 2023년 한해 한국인 1만 3,622명이 받았다. 이는 전년보다 1,000여명 늘어난 것이다.
세번째는 E 무역 또는 투자비자로 지난한해 6,839명이나 받았다.
네번째는 L 주재원 비자로 2023년 한해 6,659명이 받아 전년보다 1,400여명 가량 증가했다.
다섯번째 H-1B 전문직 취업비자를 포함해 H 취업비자를 받은 한국인들은 지난한해 3,179명으로 전년보다 100여명 가량 늘었다.
취업비자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 H-1B 전문직 취업비자의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O 특기자 비자와 P 예체능 취업 비자도 한국인들이 꾸준히 많이 활용하고 있다. O 특기자 비자를 받은 한국인들은 지난해 약 1,400명으로 전년보다 300명 정도 늘었고 P 예체능 비자 취득은 1,550명으로 전년보다 200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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