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 전격 논산 방문
- 한국 부임후 첫 출장지로 논산 선택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난 2일 베트남 ‘부호(Vu Ho)’ 신임 대사가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주한베트남 대사로 부임한 후 농식품 수출의 중심지인 논산을 첫 출장지로 선택한 부호 대사는 32년 전 한국과 베트남 간 수교의 초석을 닦은 ‘부콴(Vu Khoan, 1937~2023)’ 전 베트남 부총리의 아들로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지난해 베트남과 2,200만불 수출협약 체결과 놀뫼 인삼 수출 600만불 체결, 베트남 논산 통상사무소 개설 등 베트남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에 신임 부호 베트남 대사는 논산시를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첫 출장지로 시를 택했다.
부호 대사는 백 시장과 수출업체인 ‘놀뫼인삼’에 들러 논산의 인삼이 베트남에 많이 수출될 수 있었던 비결을 물었고 이에 박범진 놀뫼인삼 대표는 “가짜 인삼이 베트남에도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논산 놀뫼인삼은 글로벌GAP, 재팬GAP, 아시아GAP를 모두 획득한 대한민국 유일의 인삼으로 논산시에서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덕분”이라고 답했다.
논산시 농산업 현장을 둘러본 부호 베트남 대사는 “재임하는 동안 논산시가 수출뿐 아니라 베트남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 등 논산시와 베트남이 더욱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베트남 총리의 한국 방문 시에도 논산시와 협력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