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3회 추석맞이 한마당”성료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계형국)에서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관내 장애인 25가정 8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모임 “모드니의 꿈” 아빠들의 기획으로 9월 8일(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추석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추석음식 만들기, 차례상 지내기, 신나는 레크레이션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3년동안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직접 기획 및 진행을 하는 전통으로 장애자녀를 양육할 때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연구 및 기획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직접 기획하고 준비를 해 준 모드니의 꿈 박선규 공동대표는 “많은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너무나 뜻깊고 아름다운 경험이었다”며.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가족들이 행복하고, 차별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명의 장애자녀를 둔 아빠들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떡갈비를 만들고, 차례 용품 구입, 물풍선 체험등을 준비하여 참여 가족들이 즐거워했다.

행사를 주관한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계형국 센터장은 “많은 가족분들이 함게 모여서 눈치보지 않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써,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모드니의 꿈 아빠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많은 가족분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