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하와이지회, "단결! 신고합니다!"
하와이지회 재창립 후 다시 한번 '용사의 다짐' "하와이, 한국 건국이념과 해외 독립운동 발원지"
(뉴스코리아=호놀룰루) 김찬훈 특파원 = 재향군인회 하와이지회(회장 유병선)가 새롭고 큰 뜻을 세웠다.
하와이지회는 한국의 건국이념과 해외 독립운동의 발원지인 하와이 동포사회에서 예비역 전우들의 단합을 적극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또 국가안보의 해외 전초기지인 하와이에서 현지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하와이지회의 새로운 위상을 만들어 나갈 각오다.
1952년 2월 1일 육해공군 전역 장병들은 재향군인회를 창립했다. 이후 재향군인회는 회원수 1000만명의 세계 최대 안보단체로 성장했다.
재향군인회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친 남녀 예비역 장병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등 국가와 공익적 가치에 기여한다.
'재향'은 전역후 각 병사들이 복귀한 고향을 의미한다. 하와이지회는 창립-갈등-해산 등 진통을 겪다 지난 해 6월 재창립됐다.
하와이는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나 전사한 수많은 미군 등 영현들의 안식처다.
동포사회에 따르면 오아후섬 중부에 위치한 '펀치볼 국립묘지(National Memorial Cemetery of the Pacific)'내 60,000여기중 10,000여기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안식처다.
한편 하와이에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보위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자리하고 있다.
허상기 하와이지회 부회장은 "하와이는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곳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이곳에서 건국의 기초를 세웠다. 또 퇴임 후 서거의 순간도 이곳 요양병원에서 맞았다. 아울러 1900년대 초 이민 온 선조들이 사탕수수밭에서 피땀어린 노동으로 번 돈을 아끼고 모아 독립자금으로 보냈다. 해외 독립운동의 발원지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병선 하와이지회 회장은 "국제역학적으로도 하와이는 관광지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하와이는 세계 자유진영의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전략지역이다. 하와이지회는 동포사회와 더불어 하와이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재향군인들의 나라사랑 의지와 권익을 지속적으로 신장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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