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해변으로 선정된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와 엘니도 “낙판 비치”
필리핀관광부, 6월 환경의 달 맞아 두 곳의 청정 해변 선정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하니 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진다.
특히 색의 농도와 질감이 다른 아침, 야자수가 자라고, 투명한 바다 빛깔과 새하얀 모래가 함께 하는 이런 대체 불가능한 여행지의 깨끗한 풍경은 매일 맞이하는 아침을 온유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시작하게 만든다.
여행은 이동, 체류, 관광에서 결국 탄소배출량을 증가시킨다. 그래서 우리의 여행에 있어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과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배려를 준비물로 챙겨야 하는 이유다.
특히 유명 비치를 많아 가지고 있는 필리핀은 기후변화와 오염으로 인한 자연환경 복원과 지역사회 지원, 바닷속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필리핀관광부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친환경 여행지인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 팔라완 엘니도의 “낙판 비치”를 청정 해변으로 선정했다.
이 두 장소는 지난 3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선정한 “2021 트래블러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 톱25 비치-아시아” 부문에서 각각 12위, 18위에 이름을 올린 명실공히 필리핀 대표 비치이다.
보라카이 섬은 다섯 가지의 에메랄드 빛깔을 지닌 바다색과 함께 4킬로미터에 달하는 눈처럼 곱고 깨끗한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이 섬을 대표하는 해변이자 세계 3대 비치로 손꼽히는 화이트 비치 White Beach. 이곳은 산호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백사장으로 이름 그대로 새하얀 모래 빛깔과 함께 감촉 또한 부드러우며, 해질녘 황홀한 석양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또 다른 청정 해변은 신비로운 낙원 같은 섬, 엘니도에 자리한 낙판비치 (Nacpan Beach)다. 팔라완 섬에 자리한 엘니도는 아름다운 석회암 절벽과 신비로운 동굴 체험을 비롯하여 바다에서의 호핑 투어가 키워드인 곳이다.
특히, 엘니도 북쪽에 자리한 낙판 비치는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물과도 같은 곳.
또한 이색적인 폭포 트래킹을 경험할 수 있는 나그카릿카릿 폭포 Nagkalit-kalit Waterfalls 에서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한 한적한 해변이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화이트 비치와 낙판 비치는 여행 제한이 완화된 이후 청정 지역으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려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휴양 여행지다.
이와 함께 필리핀관광부는 민간 부문과 함께 필리핀 여행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예방 접종 우선 순위 정책을 포함하여 건강과 관련된 프로토콜과 안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세계 여행자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현지 여행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조치들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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