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총연합회, 고상구 제2대 회장 취임식 성황리에 개최

- 10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취임 후 첫 일정 시작

2024-10-06     최신 기자
사진 왼쪽부터 문종범 전 건국대교수, 유제헌 전 유럽총연 회장, 박다이아나 민주평통 운영위원, 설증혁 오렌지 센디에고 민주평통 협의회장, 고상구 세한총연 회장, 김영호 전미주평통 부의장, 전용창 태국한인회장, 윤희 아세아총연 회장, 송폴 미주총연 총괄 정무수석이 현충문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한총연

 

(뉴스코리아=서울) 최신 기자 = 2024년 10월 4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의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대 회장인 심상만 회장이 이임하고, 제2대 회장으로 고상구 회장이 취임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등 정치계 인사들과 김무성 전 대표,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내빈들과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들의 한인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고상구 회장은 취임사에 앞서 행사 중 미처 소개하지 못한 내빈들을 다시 한번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세한총연을 만드신 승은호 회장님과 재일동포 한상을 이끌고 계신 정영수 회장님, 그리고 엄홍길 대장님과 같은 귀한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고상구 회장은 "앞으로 더욱 단결력 있고, 모국을 돕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우리 한인사회가 유대인이나 화교 못지않게 단결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축사를 전하며,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10개 대륙의 800여 개 한인회를 아우르며, 750만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장 큰 단체입니다. 고상구 회장님이 이 단체를 잘 이끌어 주셔서, 우리 국력이 세계 10위의 국가가 되고, 케이만 붙은 모든 것이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그날까지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 부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국회의원 20명 이상은 해외 동포들에 대한 국민과 정치권의 깊은 관심과 응원을 나타냅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키워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축하와 기대가 매우 크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내빈들이 참석하였으며, 참석한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들은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며 고상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박수로 격려했다.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앞으로도 전 세계 한인들의 목소리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위패 봉안관을 찾은 참석자들이 일동이 묵념하고 있다. @세한총연

 

고상구 세한총연 2대 회장은 임기 시작을 알리는 첫 일정으로 10월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대륙별 한인회장단을 비롯한 20여명의 인사들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하고 역대 대통령의 묘역을 걸어서 전부 돌며 참배를 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고상구 회장은 방명록에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730만 재외동포들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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