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태국·필리핀 방문객 위한 ATM 무료 출금 서비스 최초 시행

-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태국 1만2천대, 필리핀 2천대 제휴사 ATM 이용 가능 - 우리은행 WON뱅킹 환전주머니에 외화 충전 후 현지에서 수수료 없이 현찰 수령

2024-10-09     허승규 기자
태국 자동화기기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태국과 필리핀에서 수수료 없이 언제든 현지 제휴사의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해외로밍, USIM·eSIM 사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태국의 Siam Commercial Bank와 제휴해 12천대 ATM에서 바트화(THB) 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필리핀의 Rizal Commercial Bank Corp와 제휴해 2천대 ATM에서 페소화(PHP) 출금 서비스를 추가했다.

 

 

두 나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24시간 연중무휴로 태국에서는 하루에 9만 바트(360만원)까지, 필리핀에서는 하루에 5만 페소(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WON뱅킹 환전주머니에 외화를 환전하여 충전해 두었다가 현찰이 필요할 때 ATM에서 꺼내 쓰는 구조이다. 이때, 6천원 수준의 출금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충전은 우리은행 WON뱅킹 앱 전체() 외화/환전 해외ATM출금서비스에서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출금전용 PIN 번호설정 및 본인 명의 핸드폰 여부를 필수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우리은행 고객이 해외 여행 시 현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국가로 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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