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망향 휴게소“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대통령상 수상

2024-10-18     신종국 기자

(뉴스코리아=서울) 신종국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공 화장실로 망향휴게소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제26회 아름단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을 18일 오후 2시 한국언론진흥재단(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망향휴게소 화장실 @ 행정안전부 제공

 

대상을 수상한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의 망향휴게소 화장실은 우리 문화 수준의 얼굴이자 척도인 화장실로서 손색이 없으며 아름다운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가꾸어진 공모 취지에 가장 부합한 화장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부화단과 정면 유리 통창을 설치한 점과 소변기 하단에 배수 시설을 설치해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 모습@ 뉴스코리아 신종국 전문위원

 

또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특징인 한옥 창살 문양을 인테리어로 과감히 도입해 외국인 이용자가 한국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은 신의 한 수로 꼽힌다.

일반 휴게소에서도 볼 수 있는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를 남녀 화장실 입구에 모두 마련해 요즘 젊은 세대들의 육아 공동부양 니즈를 세밀하게 배려한 점도 반영됐다.

27개 수상작 중 금상엔  둔내역 화장실(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둔내역), 은상에 제주공항 3층 중앙서편 화장실, 울주(함양)휴게소 화장실,도갑 만남의 광장 화장실, 낙조화장실, 안성(부산)휴게소 화장실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엄승섭 대표@ 뉴스코리아 신종국 전문위원

 

금번 대상을 수상한 망향휴게소 엄승섭 대표는 앞으로 좀 더 세심하게 약자를 배려하고,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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