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모스크바 방문한 K-POP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NCHIVE)

(뉴스코리아=모스크바) 안정현 특파원 = K-POP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현지시간 11월 29일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장에서 1시간여 동안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소녀팬들은 물론 중년의 남성과 여성들까지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엔카이브 멤버들은 어려운 러시아 단어로 관객들과 소통을 하고, 처음 온 러시아의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에 들었다며 소감을 이어갔다. 

또한 엔카이브는 폭설로 인천공항에서 예정된 항공편의 결항으로 인해 대체 항공편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하여 공연시각 전에 가까이 모스크바에 도착했음에도 러시아 방송사 MTC와 인터뷰는 물론 팬사인회, 하이터치등 다양한 팬클럽(SAVE)들과의 약속된 이벤트도 모두 소화 해가며 짧은 일정이지만 모스크바에서의 바쁜 일정을 예정대로 모두 진행했다. 

얼어붙은 한국-러시아 관계 속에서 엔카이브의 이번 방러로 인해 민간 문화 사절단으로 헤드라이너로 초대 받은 엔카이브의 행보는 한러 관계에 매우 중요한 역활을 했다.

러시아 현지 시간으로 11월 29일 부터 12월1일 까지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 전시장에서 'RED GAME EXPO'라는 이름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국제 박람회가 열린다.박람회에는 전세계의 게임이 전시되고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해보며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