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델수르주(州) 주지사 코로나19로 사망 

2021-06-11     이호영 특파원
더글라스 카가스 다바오델수르 주지사 @뉴스코리아 (사진:다바오델수르 SNS 캡쳐)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필리핀의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델수르주(州) 주지사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다바오델수르주(州) 공식 SNS계정은 더글라스 카가스 다바오델수르 주지사가 10일 오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을 공식 확인하며 "오늘 아침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한 주지사의 서거 소식을 깊은 슬픔과 함께 전한다."라고 밝혔다.  

카가스는 80년대에 정계에 입문하여 2007년에 처음 도지사가 되었고 재선을 거쳐 2019년부터 현재까지 도지사를 역임했다. 

관련소식을 접한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필리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질 않고 일일 5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우선접종대상자(A1, A2, A3 그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다바오델수르주(州) 공식 SNS계정은 더글라스 카가스 다바오델수르 주지사가 10일 오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을 공식 확인했다 @뉴스코리아 (사진:다바오델수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