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 태국에서도 통했다. 출시하자마자 앱 판매 1위
카카오웹툰 태국에서 웹툰 업계 1위 수성
2021-06-11 김대민 특파원
(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지난 6월7일 전세계 최초로 글로벌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웹툰을 태국에 론칭했고 11일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만화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엔터테인먼트분야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9일 대만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해 역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만화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분야 6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7일 오픈한 태국의 경우 론칭 4일 만에 일일 누적 거래액이 3억원을 돌파하며 고공 행진중이라고 한다.
11일 현재 태국 카카오웹툰 내 선보인 작품 중에 나 혼자만 레벨업(Solo Leveling)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샬롯의 다섯 제자,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두 번 사는 랭커,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 에메랄드왕관 등이 랭킹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웹툰이 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 할 수 있었던 배경에 수 년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한 카카오웹툰의 IPX(IP Experience)에 있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사전 준비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7월부터 온라인 뿐만 아니라 방콕의 중심가 등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태국 카카오웹툰은 현재 72개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하반기까지 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