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다문화가족 ‘행복웨딩데이’, 4년간 28가정의 새로운 출발 지원

2024-12-12     김경철 기자
8월 행복웨딩데이 진행 - 좌측부터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 천안시 여성가족과 박경미 과장, 신랑, 신부, 여성가족과 김정화 주무관, 김규식 팀장, 베리컨벤션 윤용원 회장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뉴스코리아=천안) 김경철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 베리컨벤션(회장 윤용원)과 함께 지난 4년간 저소득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별한 지원, 무료 결혼식 행복웨딩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과 가족 유대 강화를 도모해 왔다.

 

10월 행복웨딩데이 주례진행 (주례자: 천안시 김석필 부시장)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료 결혼식 행복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에게 결혼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조기 정착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많은 다문화가족이 안정된 삶을 꾸릴 수 있었다.

 

11월 행복웨딩데이 진행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난 2021년부터 월 1회 진행된 무료 결혼식을 통해, 4년간 총 28가정의 다문화가족이 결혼식을 올렸으며, 20215가정, 202210가정, 20236가정, 20247가정이 무료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받았다.

 

12월 행복웨딩데이 진행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 아내를 둔 A씨는 2015년 혼인신고 후 경제적 여건과 자녀양육 등 여러 이유로 미뤄왔던 결혼식을 9년 만에 올릴 수 있었으며, 신혼부부인 B(일본) 역시 경제적 여건 때문에 미뤘던 결혼식을 올해 지원받아 진행할 수 있었다.

 

필리핀 고국방문 진행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한, 2024년에는 고국방문 지원도 함께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무료 결혼식을 올린 7가정 중, 5가정이 항공료와 경비를 지원받아 고국을 방문할 수 있었다. 이들은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등 각자의 고국에서 가족과 재회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일본 고국방문 진행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은 무료 결혼식과 고국방문 지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다문화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필리핀 고국방문 진행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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