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와이 청소년 역사클럽(KHHC), 빅아일랜드 이민사적지 찾아 건국역사 의식 고취
- 재외동포청 후원, 힐로 한인기독교회, 한인 이민조상기념비 등 사적지 방문 - 현장 세미나 통해 '한국인의 우수성' 및 '한미동맹의 중요성' 재확인 계기
(뉴스코리아=호놀룰루) 김무성 기자 = 한국-하와이 청소년 역사클럽(KHHC, Korea & Hawaii History Club)이 현지시간으로 작년 12월21일~22일 이틀간 빅아일랜드에 위치한 이민사적를 찾아 건국역사 의식을 고취했다.
이 역사클럽은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힐로 한인기독교회 및 한인 이민조상기념비 등 사적지를 방문하는 한편 '차세대를 위한 이민사적지 현장 세미나'를 열고 '한국인의 우수성' 및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한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건국 역사와 하와이 한인 이민사의 의미, 한미동맹의 중요성,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교육 및 대한민국의 우수성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 함양, 세대 간 역사적 유대 강화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미청소년들은 동지식산회사 숯가마터와 한국 이민조상기념비 등 사적지를 탐방하며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 기여한 한인사회의 주요 역할을 이해했다.
한편, 청소년들은 힐로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해 현장 세미나를 열고 지역 원로들과 교류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연자로 나선 프린스턴대학 졸업생 레베카 최는 "하와이 한인 사회가 보여준 단결력과 성취를 통해 한국인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영빈 전 대한민국 육군 중사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제 사회에서 한미동맹이 차지하는 역할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길나연 한국-하와이 청소년 역사클럽(KHHC)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 건국과 하와이 이민사에서 한인들의 의미 있는 역할을 전달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이해하며 세대 간 교류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유산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재외동포청의 후원 덕분에 이번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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