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로맨틱 무비의 주인공이 되는 '타히티'

- 타히티관광청이 소개하는 로맨틱 영화 촬영지 '타히티' - 말론 브란도, 오바마, 아넷 베닝, 워런 비티 등이 애정한 '타히티'

2025-01-19     허승규 기자

(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꿈같은 로맨스를 꿈꾸는가? 타히티는 그림 같은 자연경관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어 왔다. 특히, 아래 세 곳은 영화 팬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야 할 명소다. 타히티 관광청이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환상적인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1. 테티아로아(Tetiaroa) – 영화 <바운티 호의 반란> (1962)

테티아로아(Tetiaroa) 섬 전경 @타히티관광청

 

전설적인 배우 말론 브란도가 주연한 실화 영화 <바운티 호의 반란>의 주요 촬영지는 타히티의 비밀스러운 섬, '테티아로아(Tetiaroa)'이다.

타히티에서 제작된 영화 중 가장 유명한 영화 <바운티 호의 반란>에서 주연을 맡은 말론 브란도는 테티아로아 섬에 반해 영화 촬영후 섬 전체를 매입했고, 본인의 이름을 딴 더 브란도(The Brando) 리조트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1973년에 지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타히티의 환상적인 풍경은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이곳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머무르며 회고록을 집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말론 브랜도가 여생을 보낸 섬인 테티아로아(Tetiaroa) 섬의 더 브란도 리조트는 임기를 마친 오바마 대통령이 6주간 머무르며 회고록을 쓴 여행지로 유명하다 ©Jeremy Austiin

 

'더 브란도 리조트'는 오버워터 방갈로가 없는 대신, 섬 전체를 자연 친화적으로 유지하며 완벽한 프라이빗 휴양지를 제공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럭셔리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2. 모레아(Moorea) 섬 – 영화 <러브 어페어> (1995)

호수처럼 잔잔한 라군 수면에 위치하여 바다를 온전히 소유한 느낌의 줄지은 모레아 섬 리조트 전경 @HMLR Resort

 

타히티 모레아 섬에서 촬영된 전설적인 로맨스 영화 <러브 어페어>는 타히티 '모레아' 섬에서 촬영되었다. 

아넷 베닝과 워런 비티가 연기한 주인공들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사랑에 빠지고, 아름다운 모레아의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낸다. 

영화 속에서 두 주인공이 작은 보트를 타고 데이트를 즐기다 모레아 섬에 도착하고, 말이 뛰어노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산중 초원에 도착한다.

모레아 섬의 풍경은 영화의 시그니처 신이 되었고, 타히티로에 대한 로망을 불러 일으켰다.

이 영화 개봉 후, 수많은 신혼부부가 ‘러브 어페어의 섬’을 방문하며 허니문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모레아 섬에 가면, 말이 뛰노는 초원의 산책으로 이어지는데 뾰족 봉 산악에 둘러싸인 초원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산호초 생태 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다이빙이나 스노쿨링을 위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섬 중 하나인 모레아(Moorea) 섬 ©Grégoire Le Bacon

 

타히티 섬에서 16km 거리의 모레아 섬은 페리를 타고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역삼각형 모양의 모레아 섬은 리조트가 일주 해안 도로를 따라 들어선 휴양 섬이다. 

호수처럼 잔잔한 라군의 수면은 줄지은 수상 방갈로로 장식되어 바다를 온전히 소유한 느낌을 주는 특별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 생태 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다이빙이나 스노쿨링을 위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섬 중 하나다. 

 

 

3. 보라보라(Bora Bora) 섬 – 영화 <커플 테라피: 대화가 필요해> (2010)

여러 영화들의 웨딩 촬영지로 유명한 더 세인트 레지스 보라보라 리조트(The St. Regis Bora Bora Resort) @타이티관광청

 

'보라보라' 섬은 '신들의 선물'이라 불리는 곳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커플 테라피: 대화가 필요해>의 주요 촬영지다. 

영화 <커플 테라피: 대화가 필요해>는 관계 위기를 겪고 있는 네 부부가 보라보라 섬을 함께 여행을 하며 권태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답게 많은 웃음과 공감을 유발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에서 에덴 리조트라고 소개된 더 세인트 레지스 보라보라 리조트의 자랑인 라구나리움(Lagoonarium)은 나폴레옹 피쉬를 포함한 120종이 넘는 해양 생물들이 해양생물학자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리조트에서 프라이빗하게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보라보라 리조트 중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한 '더 세인트 레지스 보라보라 리조트'의 '라군 레스토랑(Lagoon Restaurant)' @타히티관광청

 

또한 보라보라 리조트 중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하여 시그니처 라군 레스토랑에서 셰프 장 조지(Jean-Goerges)가 직접 개발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실제 영화 개봉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CG 같은 현실’이라며 보라보라를 방문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위 영화를 감상하면서 꿈같은 로맨스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곳으로 '타히티'를 추천한다.

 

에어 타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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