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공청년단, 하와이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피켓시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 하와이 방문해 이민선조 사적지등 탐방
(뉴스코리아=호놀룰루) 김찬훈 특파원 = 한국 반공청년단(대표 김정현)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하와이를 방문해 이민선조 사적지를 탐방하고 조국의 자유민주주주의 수호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반공청년단은 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보수성향의 청년단체다. 앞서 반공청년단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한 후 존슨 하원의장을 예방했다.
김 대표 등 단원들은 하원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유지와 발전에 감사를 전하고 한국의 정국안정을 희망한다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반공청년단은 하와이를 방문해 이승만 건국대통령 재단, 한인기독교회, 그리스도교회 등 이민선조 유적지를 탐방했다.
아울러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잠든 펀치볼 국립묘지와 독립지사 묘역도 참배하고 인태사령부를 찾아 관계자들과 안보현황에 대해 대담했다.
한편 단원들은 현지 예은교회에서 일요예배를 마친 후 한인동포들과 인하공원을 방문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주의 수호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에는 그리스도교회와 새누리침례교회 등 성도, 우남동지회 및 우남소사이어티 회원 등 수십명이 참가했다.
반공청년단의 하와이 방문을 지원한 허상기 '재향군인회 하와이지회' 부회장 겸 '이승만 건국대통령 재단' 이사는 "어수선한 조국의 정국현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철 같은 한미혈맹의 유지인 점을 잘 인식하고 있는 애국청년단체의 노력과 활약상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이 단체의 창립취지와 비전에 하와이 동포사회 및 대한민국 국민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김정현 대표는 선천적 미국 시민권자이면서도 한국 카투사에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다. 월간 조선 기자를 거쳐 현재 정책 싱크탱크 벡서스(https://www.bexus.net)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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