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 30년, 노들섬이 다시 불 지핀다! 7개월간 대형 라이브 공연 릴레이

2025-03-05     허승규 기자
노들인디션 3월 공연 포스터

 

(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인디음악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유망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공연 릴레이 <노들인디션>을 개최한다.

오는 3월 26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며 총 7차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450석 이상의 단독 공연 경험이 없는 인디밴드와 싱어송라이터들에게 대형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이다.

노들섬 라이브하우스는 인디 공연으로는 대형급에 속하는 456석 규모를 자랑하며, 이번 시리즈를 통해 뮤지션들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시민들은 무료로 수준 높은 인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음악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참여팀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밴드 까치산’, ‘크리스피’, ‘캔트비블루’,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심아일랜드’, ‘전자양’, ‘잭킹콩’ 총 7개 팀이다. 

첫 공연은 3월 27일 ‘밴드 까치산’이 장식한다. 이들은 ‘사랑의 발현, 회심의 애니메이션 록’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팝펑크록, 파워팝, J-ROCK 스타일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들인디션 월별 라인업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오늘(5일) 오후 5시부터 노들섬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선착순 무료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선착순 예약이 어려운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무작위 추첨 좌석제도 운영된다. 이는 예매 오픈 후 6일 내 매진될 경우에 한해 노들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노들섬 운영을 맡아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문화가 흐르는 노들’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공연 릴레이를 계기로 노들섬을 인디음악 재도약의 중심지로 만들고,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관련 전시 및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노들인디션>은 유망 인디 뮤지션들이 대형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노들섬이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노들섬 누리집(https://node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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