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인근,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양계장 세 곳…달걀 주의보

식품안전 당국은 실험 결과 잠재적으로 위험한 박테리아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후, 북섬의 달걀 생산업체 세 곳의 달걀 판매를 중단시켰다.

2021-06-18     정교욱 특파원

(오클랜드=뉴스코리아) 정교욱 특파원 = 닭이나 달걀은 양계장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후에는 처분할 수 없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감염 후 1-3일 후면 두통, 복통, 설사, 구역,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특히 노약자, 허약 및 임산부에게 심각할 수 있다.

뉴질랜드 식품안전국(New Zealand Food Safety)은 올해 초 오클랜드 양계장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된 이후 가금류 작업에 대한 추적과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 달, 뉴질랜드 식품안전국은 테스트 결과 살모넬라균이 발견된 후 두 양계장에서 생산되는 달걀 판매를 중단시켰으나, 문제가 될 수 있는 달걀은 여러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어 시중에서 추적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 식품안전의 담당자인 폴 댄스테드 박사는 가금류에서 균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없다고 말했지만, 당국은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농장의 달걀 판매 금지령은 당국자들이 달걀이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시행될 것이다.

문) 어느 달걀에 살모넬라 균이 있을까?

답) 이 사진에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위험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 더러운 달결을 절대 씻지 마라. 더러운 달걀은 껍질에 살모넬라 균이 있을 수 있으며, 달걀을 씻는 것은 살모넬라 박테리아가 달걀 껍데기에서 안으로 이동할 수 잇게 해준다.

❌ 깨진 달걀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이 균열을 통해 살모넬라 균이 알 속으로 들어가 안에서 자랄 수 있다.

댄스테드 박사는 그 양계장에서 많은 브랜드를 공급한다고 말했지만, 그는 몇 개의 브랜드인지 방송에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농장 스스로에게 통제권을 부여하고 있어 그들이 샘플링과 테스트 그리고 납품에 대한 통제권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미 몇 주 전에 식품안전당국에서는 두 곳의 양계장에 대한 안내문을 발표했는데, 그것은 이미 공개적으로 발표되었다.

현재까지 지난 3월부터 오클랜드 북부에 있는 양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지속적으로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안전 당국의 예상으로는 오클랜드 도축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그 농장의 닭들이 공급 망을 통해 64개의 다른 농장으로 옮겨갔으며, 조사결과 18개 농장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것으로 말했다.

중요한 것은 위험한 18곳의 양계장에서는 자체 샘플링과 테스트를 하지 않았고, 잠재적으로 감염된 무리와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았던 것으로 전했다.

곧바로 이 18개 양계장에 있는 가금류에 대한 추가 샘플링과 테스트를 실시해 샘플링과 테스트 결과, 두 농장에 대해 이동금지 명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안전 당국은 “현재 비교적 잘 억제되어 있는 것 같지만 계속적으로 더 폭 넓게 조사할 것이며, 현재 세 곳의 양계장은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