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EU존 안에서 여행을 하려면 필요한 것들 총정리

EU백신여권 진행상황과 자세한 EU존 국가에서 이탈리아 입국방법

2021-06-19     임성택 특파원
EU통합 불가리아 백신접종증명서 @뉴스코리아 임성택 특파원

 

(소피아=뉴스코리아) 임성택 특파원 = EU는 6월말에서 7월중에 백신여권 상용화를 목표로 각 나라별로 진행중이다.

통합시스템을 준비중인데 그전에 먼저 각 회원국별로 준비중이다.

그래서 불가리아도 백신증명서 양식이 종전과 다르게 바뀌었다.

백신여권이 상용화가 되면 백신여권만 있으면 EU존 여행이 가능하겠지만, 아직은 상용화가 안됐기때문에, 백신접종증명서가 있으면 PCR 요구 안하는 곳과  PCR 요구하는 곳이 EU존 안에서도 각나라마다 다른 상황이다.

6월 18일 현재 EU존과 쉥겐 국가의 팬더믹 자물쇠는 많이 풀려가고 있는 상황이며, 관광산업의 비중이 큰 국가들 위주로 국경의 빗장을 조금씩 풀고 있다.

또한 관광명소 도시들은 지금도 관광객들로 붐빈다고 한다.

그래서 EU존안에 살고 있는 기자도 이참에 여행을 한번 가보기로 결정 했다.

첫 여행지로 불가리아에서 이탈리아 로마로의 여행, 출발을 준비한다.

(여행객도 EU존 국가에서 14일이상 체류하면 입국조건이 EU존 시민과 같다.) 

 

기자가 가려는 이탈리아는 백신을 맞았어도 아직은 항원이나 PCR 증명서를 요구한다.

항원검사만 제출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탈리아 한국교민들의 조언을 듣고  PCR 검사도 별도로 했다.

불가리아에는 Laboratory라는 병리연구실만 분리해서 검사만 전문으로 하는 사업자들이 있는데, PCR 테스트와 같은 사업성이 있는 테스트만 전문적으로 진행 한다.

비용도 병원보다 조금 싸고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병원은 평균 검사비 90레바~100레바, 소요시간은 24시간인데 기자는 3시간 급행으로 79레바(한화 약 55,000원)를 지불했다.

소피아공항에서는 130레바(한화 약90,000원), 2시간 뒤에 결과가 나온다.

이탈리아의 경우는 더 필요한 서류가 있는데, EUROPEAN DIGITAL PASSENGER LOCATOR FORM (dPLF)을 작성해야한다.

https://app.euplf.eu/#/ 접속해서 작성하는데 시간은 10분정도 걸린다.

 

코로나로 바뀐 해외 여행 준비를 간략하게 정리 해보자면,

1. 여행할 나라를 정한다

2. 각 나라별 입국 조건을 숙지한다.

3. 항공권을 구입하고, 여행기간 체류할 숙소를 예약한다

3. 입국시 필요한 서류들을 작성한다(이탈리아의 경우 dPLF)

4. 시간에 맞춰 PCR 검사를 한다.(예: EU존 C그룹은 48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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