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우왕좌왕 주차안내, 씁쓸한 개관식

- 참석자들에게 사전 주차 안내 없어, 우왕좌왕 - 초청해놓고 문전박대

2025-04-22     최신 기자
22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천안시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22일(화) 미래와 꿈을 키우는 공간을 주제로 22일(화)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티니센터가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이병도 천안교육장 등 청소년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으나 미흡한 주차관리와 주차관리요원간의 소통부재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행사장 주변은 참석자들의 차량이 뒤엉켜 우왕좌왕 하는등 행사장을 찾은 차량들의 원활한 주차안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행사장 주차장 입구에서는 방문차량의 사전주차 등록 여부등을 확인하며 차량을 통제했으나 일부 참석자들은 사전에 차량 사전 등록 안내를 전혀 받지 못하고 행사장을 방문했다가 낭패를 겪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차량을 사전등록 하라는 안내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도착할때까지 전혀 언급이 없었다."면서 "바쁜 시간 짬내어 행사장을 찾았는데 주차공간이 없어 부득이 되돌아 가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주차 안내를 담당한 관계자들은 사전 주차 등록이 안된 차량에 한해 인근 교회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를 안내했음에도 이 마저도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다수의 차량들이 빗속에서 주차를 하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

참석자들의 차량이 확보된 주차장의 차량 주차대수를 훌쩍 넘기는등 미흡한 주차대비와 담당자들의 소통 부재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일부 참석자들이 행사장 앞에서 되돌아 가는등의 아쉬움을 남겼다.

 

22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천안시

 

한편 오늘 개관한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티니센터'는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불당동 1507번지 일원 7,626㎡에 지하 1·지상 4, 연면적 9,930㎡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엔 주차장, 악기보관실, 연습실, 대기실 등이 자리 잡았으며, 1층과 2층에는 401석의 대공연장과 실내체육관, 가상현실(VR) 공간, 자유공간 청다움, 다목적실, 직업체험공간, 요리체험실, 체육활동실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3층과 4층에는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자치활동실, 댄스실, 밴드·노래연습실, 개인·화상·집단 상담실, 놀이치료실 등이 들어섰다.

센터는 청소년의 활동·상담·교육·여가를 아우르는 전용 공간으로, 자기주도형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스포츠·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22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천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에게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스스로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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