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걱정 끝” 도봉구, 무료 검사로 안전하게 여름 준비

- 위험지역 방문, 의심 증상 발생 구민 등 - 보건소로 접수,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2025-04-24     이창주 기자
▲말라리아 예방수칙 포스터 @질병관리청

 

(뉴스코리아=서울) 이창주 기자 =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말라리아 증상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한 구민 또는 접경 지역에서 군 복무한 제대군인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도봉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구 보건소 4층 결핵실로 접수하면 된다. 검사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점심시간(12~1) 1시간 전인 11시와 운영종료 1시간 전인 5시에는 방문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 검사 가능한 의료기관은 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감염 시 48시간을 주기로 오한, 고열,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환자 발생이 많으며, 여름철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방수칙으로는 4~10월 야간 외출을 자제, 야외 활동 후 샤워,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선제적인 방역과 신속한 환자 조기진단을 통해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분들께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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