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

2025-05-02     신현권 특파원
▲2025년 5월 1일,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뒤, 막트무존 볼타예프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 2025년 5월 1일,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를 방문하여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체육 및 교육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후, 백문종 부총장 및 한국-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이 추진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측의 투자 및 보조금 유치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한국의 투자로 건립이 추진 중인 '태권도 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양국 간 문화·체육 교류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에서 진행된 한-우즈베크 간 협력 회의에서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과 백문종 부총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육 및 체육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측 투자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의 백문종 교수가 부총장으로 임명된 이후, 대학과 한국 간의 관계는 더욱 긴밀히 이어지고 있다.

백 부총장은 한국 대학들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며, 학술 및 체육 협력의 물꼬를 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우현 전 의장은 "18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을 왕래하며 우즈벡을 고향처럼 사랑하게 되었고, 한국 교육과 연계하여 우즈벡의 교육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

한편, 이 전 의장은 2014년 타슈켄트 세종학당의 명예교장으로 위촉되어 현지인 대상 한글 교육과 한국 문화 홍보에 힘쓰는 등 민간 외교 활동을 지속해왔다 .

또한, 2022년 1월에는 타슈켄트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하여 고려인 강제이주 1세대 독거노인들을 위로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한인 사회와의 교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이우현 전 의장의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그동안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에 대한 인정으로, 앞으로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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