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국제 크루즈, 두번째 힘찬 뱃고동

- 5월 19일 서산 대산항 출발 대만·일본 거쳐 25일 부산항 입항

2025-05-20     최신 기자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으로,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하는 코스타세레나호 @충청남도

 

(뉴스코리아=홍성) 최신 기자 =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티켓 완판을 기록하며 서해 바닷길을 활짝 열었다.

19일 전국 각지에서 온 2,300여 명의 승객을 싣고 서산 대산항을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는 67일 동안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오는 25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날 승객들은 삼길포항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예정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해 출국 수속을 진행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으로,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하는 코스타세레나호 @충청남도

 

쉼터 및 주차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 충남도와 서산시는 충남의 주요 관광지 및 축제를 홍보하면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

외국인 승무원을 대상으로는 대산항 인근 주요 관광지인 한우목장 탐방과 해미읍성에서 공연 관람 및 체험을 포함한 시티투어를 진행해 충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으로, 총톤수 114000,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한다.

부대시설로는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춰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으로,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하는 코스타세레나호 @충청남도

 

충청남도 관계자는 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의 긴밀한 협력 아래 2023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의 발판을 마련했고, 두 번째 입항에도 완판을 거듭하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크루즈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등 충남 서해안을 전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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