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천안 K-컬처박람회 ‘북적북적’…8일까지 계속

- 어린이 뮤지컬 ‘캐치! 티니핑’ 등 인기

2025-06-07     최신 기자
7일 K-웰컴존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연계 프로그램 ‘보훈문화제’가 열렸다. @천안시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나흘째인 7일 행사가 열리는 독립기념관은 주말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축제를 즐기기 위한 인파들로 붐볐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축제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천안시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은 독립기념관에서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항공 사진. @천안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K-팝부터 한식·화장품·게임 등 한류문화를 전시·공연·체험·산업컨퍼런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관광객과 시민들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즐기기 위해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천안시

 

이날 축제가 진행 중인 독립기념관 내 주차장은 오전부터 방문객들의 차로 가득 찼다. 독립기념관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일부 도로가 정체되기도 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기 캐릭터 티니핑을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진행되는 주무대에서는 공연을 관람하던 어린이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의 모습. @천안시

 

K-키즈존에서는 어린이들이 티니핑 에어조형물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K-체험존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페이스페인팅, 샌드아트, 천안프렌즈 키링·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관광객과 시민들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푸드 산업전시관을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천안시

 

푸드 산업전시관 앞에는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수십 명의 시민이 전시관 입장을 위해 줄지었고, 전시관 팝업스토어에는 이벤트 참여를 위한 가족과 연인들로 북적였다.

관광객들의 양손에는 이벤트에 참여해 받은 비빔라면, 우유 등 경품과 구매한 K-푸드 관련 제품이 들려있었다.

 

관광객과 시민들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한글 산업전시관에서 실감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있다. @천안시

 

한글 산업전시관에서는 관광객들이 빈백 소파에 누워 K-컬처박람회를 주제로 한 실감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기도 했다.

 

관광객들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게임 산업전시관에서 게임역사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천안시

 

게임 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확장현실(XR) 기술이 접목된 게임 체험하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관광객들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웹툰 산업전시관에서 웹툰 작가 체험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천안시

 

웹툰 전시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코스프레 복장을 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뷰티 전시관에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피부분석을 하고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받는 여성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7일 K-웰컴존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연계 프로그램 ‘보훈문화제’가 열렸다. @천안시

 

K-웰컴존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연계 프로그램 보훈문화제가 열려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펴졌으며, K-챌린지존에서는 풍선과 비눗방울을 활용한 퍼포먼스, 시민참여형 랜덤플레이 댄스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인산인해를 이뤘다.

 

7일 K-웰컴존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연계 프로그램 ‘보훈문화제’가 열렸다. @천안시

 

앞서 진행된 K-한복패션쇼, K-레트로 콘서트와 쎄시봉 콘서트 등 공연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일 진행된 ‘K-HERITAGE 한복 패션쇼는 전통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동적인 무대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K-레트로콘서트가 열렸다 @천안시

 

K-레트로 콘서트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K’에는 김창열, 채연, R.ef, 디바, 노이즈, 김완선 등 K-POP 1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80~90년대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6일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쎄시봉콘서트가 열렸다. @천안시

 

지난 6일 열린 쎄시봉 콘서트에는 김세환, 윤형주, 조영남 등이 출연해 추억을 노래했으며, ‘K-OST 콘서트에는 HYNN(박혜원), 소향, 하현우 등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천안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K-OST 콘서트 모습. @천안시

 

한낮 햇볕은 뜨거웠지만 아침저녁으론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밤에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미디어파사드. @천안시

 

겨레의집 등 독립기념관의 장식물과 조화를 이룬 미디어 파사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도 K-컬처박람회 기간에 맞춰 아간개장을 운영하고 있다.

 

7일 K-웰컴존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연계 프로그램 ‘보훈문화제’가 열렸다. @천안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8일까지 이어진다.

7일 오후 7시 라디오 공개방송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가 개최되며, 오후 9시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과 연계해 추진되는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K-컬처박람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탁재훈, 신규진의 ‘NoBack 탁재훈과 천안 외국인 축제, 폐막식, 폐막리셉션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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