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남생이 방사 행사 개최

- 충남도 문화유산 합덕제 내 천연기념물 남생이 10마리 방사해

2025-06-30     차서경 기자
남생이 방생 행사 @당진시

 

(뉴스코리아=당진) 차서경 기자 = 충청남도 당진시(시장 오성환)628일 합덕제 백련지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를 방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남생이 방사는 지난 616()한국남생이보호협회(회장 남상헌)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사된 남생이는 총 10마리로, 2025()한국남생이보호협회에서 현장 구조하여 길러온 개체들이다.

 

남생이 방생 행사 @당진시

 

합덕제는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이라는 속담에 등장할 정도로 남생이와 역사적 연관이 깊은 곳이다.

전국 유일하게 속담 속 지명으로 남생이의식처가 명시된 장소로, 이러한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를 고려해 방사가 결정됐다.

특히, 날 행사에는 가족‧학생 단위 방문객들이 체험학습 형태로 참가해 남생이를 손으로 만져보고 직접 방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남생이 방생 행사 @당진시

 

행사에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이번 남생이 방사로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담처럼 합덕제에 남생이가 서식하게 되었다, “향후 남생이가 서식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생이보호협회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74일 합덕제에 남생이를 추가 방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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