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댄스컴퍼니, '수수지례로 풀어가는 전통향연' 공연한다.

- 전통의 깊은 울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무대 위에서 피어나다 - 수수지례(授受之禮))’의 현대적 재 해석, 깊이 있는 메시지 전달 예정 - 전통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창작무용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다

2025-07-04     박지혜 기자

(뉴스코리아=용인) 박지혜 기자 =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창단된 휴댄스컴퍼니(대표 : 이승희)가 오는 7월 27일(일) 오후 7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수수지례로 풀어가는 전통향연’ 공연을 선보인다.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휴댄스컴퍼니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전통예술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수지례로 풀어가는 전통향연 공연 포스터 @휴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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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지례로 풀어가는 전통향연 공연 포스터 @휴댄스컴퍼니
수수지례로 풀어가는 전통향연 공연 포스터 @휴댄스컴퍼니

 

‘수수지례(授受之禮))’의 현대적 재해석, 깊이 있는 메시지 전달

‘수수지례(授受之禮)'는 요순 시대에 왕위를 주고받을 때의 예법을 말하며, 서로 주고받는 마음과 기본적인 예의범절을 뜻한다. 이는 공자와 안자에게 전해져 오늘날 우리에게도 본받고 이어가야 할 예의 표본으로 여겨진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아랫사람은 그 은혜에 감사하며 예의를 지키는 상호 관계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휴댄스컴퍼니는 이 ‘수수지례’의 정신을 현대 사회 속 인간관계, 그리고 나아가 우리 삶의 다양한 ‘주고받음’의 형태로 확장하여 무대 위에 풀어낼 예정이다.

 

수수지례로 풀어가는 전통향연 공연 프로그램 @휴댄스컴퍼니

 

공연은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테마인 ‘신명(神明)’은 ‘ 여명 - 빛을 여는 소리’, ‘발탈’, ‘부채춤’으로 구성되어 신명나는 움직임과 소리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전통예술의 생동감을 전달한다.

두 번째 테마인 ‘생동(生動)’에서는 ‘발탈’, ‘가야금 병창’, ‘향발무’를 통해 더욱 깊어진 전통의 미와 에너지를 선보인다.

세 번째 테마인 ‘기원(祈願)’에서는 ‘발탈’과 ‘굿! 영정거리’를 통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기원의 몸짓으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각 프로그램마다 무용 외 ‘발탈’과 같은 전통 연희 요소를 포함하여 다채로움을 더하고, ‘가야금 병창’ 등 수준 높은 전통 음악과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시청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휴댄스컴퍼니 공연사진 @휴댄스컴퍼니

 

휴댄스컴퍼니, 전통의 가치 위에 세운 현대적 무대

2017년 이승희 대표가 창단한 휴댄스컴퍼니는 단순히 전통무용을 계승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전통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문화를 잃지 않는 삶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단체이다.

서울예술단 및 시립무용단 단원 출신의 숙련된 무용수들과 무용수 및 문화재급의 명인, 대학교 강사 출신들의 역량 있는 기악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통무용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융복합 장르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 공연 또한 휴댄스컴퍼니의 이러한 창단 이념과 예술적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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