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으로 2명 사망
- 부여, 공주 각 1명 사망, 서산서 온열질환 의심 사망자는 '원인미상'으로 집계에서 제외
2025-07-10 최신 기자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지난 5일 충남 부여군에서 밭에서 김매기 작업중 쓰러진 A씨(70대, 여)를 주민이 발견,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환자실 입원 2일만인 지난 7일 열사병으로 사망한데 이어, 8일 공주시에서 논일을 하던 90대 B씨도 이와 비슷한 증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8일 기준 전국에서 1,22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서울 1명, 부산 1명, 경기 1명, 충남 2명, 전북 1명 경북 2명 경남 1명, 총 9명에 이른다.
충청남도는 9일 17시를 기준으로 도 전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으며, 관측소 기준 일 최고 체감온도를 11시 기준 최고(당진 35.7℃), 최저(계룡 33.5℃),를 기록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중 인명 피해는 전일 온열 질환자 51명중 사망 2명으로, 서산시에서 온열질환 의심 사망자 1명은 사망원인이 '원인미상'으로 온열질환 사망자에서는 제외됐다."고 전했다.
충청남도는 9일 기준 비상 1단계를 8일 오전 11시부터 발령해 유지중이며, 비상근무에 도 및 15개 시군 224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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