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콩쿠르 수상자, 당진 무대에 서다
(뉴스코리아=당진) 김민지 기자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in 당진’을 개최한다.
쇼팽·차이콥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손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매년 전 세계 젊은 연주자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 피아노 부문에서 당당히 1위와 2위를 차지한 네덜란드의 니콜라 미우센과 일본의 와타루 히사스에가 그 주인공이다.
니콜라 미우센은 유럽 주요 무대에서 ‘정교한 테크닉과 풍부한 해석력’을 바탕으로 찬사를 받아온 아티스트로, 맑고 정확한 터치 속에 담긴 깊은 서정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타루 히사스에는 ‘깊이 있는 감성 전달’로 주목받아온 연주자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입문 관객까지 사로잡을 만큼 풍부한 감정 표현을 자랑한다.
두 연주자는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등 가을의 낭만을 담은 대표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조화를 동시에 드러내며, 가을 저녁 당진의 무대를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7월 22일 화요일 문화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를 시작으로, 7월 24일 목요일부터 일반 예매가 열린다.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www.dangjinart.kr) 또는 전화(041-350-2911~7)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좌석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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