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행사 참석한 충남 천안시 기초의원 지역민에게 비옷 내어주고 자신은 온몸으로 비맞은 사진 화제

- 주말 맞아 지역행사장 찾은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 시민에게 비옷 내어주고 자신은 비에 젖은 모습으로 행사 관계자 위로

2025-09-06     최신 기자
우산도, 비옷도 걸치지 않은채 비를 맞으며 행사장 자리를 끝까지 지킨 장혁 의원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 한 기초의원의 비에 흠뻑 젓은 사진이 화제다. 

지역행사 축하를 위해 초대받은 내빈석에 앉아 있던 충남 천안시 기초의원인 장혁 의원은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리자 행사 주최측에서 마련한 비옷을 지급 받아 다른 내빈들과 함께 착용했으나 미처 우산과 비옷등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에게 자신의 비옷을 내어준채 내리는 비를 홀로 맞은것.

 

장혁 의원이 주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장혁 의원
옆자리 내빈들은 비옷과 우산을 쓰고 있어도 홀로 비를 맞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혁 의원 @뉴스코리아 최신

 

장혁 의원은 9월 6일(토) 저녁 6시부터 시작된 '2025 천안시 불당동 주민총회 및 서당골 너나들이 축제'에 내빈으로 참석했으나 행사시작 20여분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이 무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비를 맞으며 바라보고 있는 장혁 의원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축제 부스를 찾은 장혁 의원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비를 맞기 전에 멀쩡했던 장혁 의원 모습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미처 우산과 비옷을 준비 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자신에게 제공된 비옷을 벗어주고 내린 비를 몽땅 맞은후의 장혁 의원 모습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또한 장 의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젖은 채로 행사 관계자들이 준비한 물품 판매 텐트를 일일이 찾으며 비로 인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 되지 못해 안타까워 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비록 온몸이 비에 젓긴 했지만 "많은것을 준비했을 오늘 축제가 비로 인해 원활하게 진행 되지 못해 속상했을 행사 관계자들이 더 걱정 된다."는 장혁 의원의 비에 젓은 사진 한장은 풀뿌리 정치의 근간이 무엇인가를 잘보여준것으로 평가된다.

​​​​​지역민들의 입장에서 같이 걷고 같이 아파히겠다는 장 의원의 행보에 진심으로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행사 관계자들의 텐트를 찾은 비에 젖은 장혀 의원과 비를 맞지 않은 지역민이 활짝 웃으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