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청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국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북·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주요 내용

1부 행사에서는 전국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남서울대, 단국대, 순천향대 등 도내 대학생들이 밴드·힙합·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지역 청년 예술공연팀인 **벨 에어(클래시컬 재즈)**와 **흥 온더 락(창작 국악)**이 수준 높은 무대를 꾸며 문화·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2부에서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출연해 청년들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으며, 이어 가수 디에이드, 리센느, 개그우먼 엄지윤이 무대를 꾸며 청년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부 행사에서 **‘청년의 꿈’**을 주제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꿈을 꾸고, 꿈을 찾아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후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이적, 재쓰비, 스페셜 게스트 등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부대 행사 및 취업 지원

이번 축제에서는 메인 행사 외에도 120여 개의 체험·홍보관이 운영돼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하이브, CJ ENM, 크래프톤, 아모레퍼시픽 등 유수 기업이 참여한 잡 페스티벌에서는 청년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이 진행돼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됐다.

또한 충남청년센터와 천안청년센터가 준비한 체험·홍보관에서는 지역 청년 사업과 문화를 알리고 청년 정책을 홍보해 청년과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탄소중립 실천 노력

이번 축제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다회용기 의무 사용 △AI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 체험 △일회용품 감축 지표(버스팅스코어) 운영 △종이 홍보물 대신 QR코드 안내 등 다양한 친환경 시도를 도입했다. 또한 텀블러 사용, 쓰레기 되가져가기, 녹색 드레스 코드 캠페인 등도 추진돼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 발언

충청남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즐긴 이번 축제는 청년 문화의 자립적 기반을 강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정책과 사업, 축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