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일로 MECQ 15일간 유지 확정
2021-07-02 이학철 특파원
(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지난 5월 23일부터 발효 된 일로일로 시티의 MECQ는 오늘로서 40일째 유지 되고 있다. 일로일로 시티는 지난달 6월 15일에 추가 연장 될 MECQ에 대해서 GCQ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보냈으나 인정 되지 않았고 지난 6월 30일에도 MECQ로 유지 된다는 행정 명령에 대하여 GCQ로의 전환 요구서를 보냈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목요일 일로일로를 방문한 해리 로케 대통령 대변인은 기자 회견에서 일로일로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 빈도는 서서히 낮아 지고 있어서 다행스럽지만 문제는 코로나 확진 환자들의 의료 이용률이 높고 현재 일로일로 시티의 병원 환자 수용율이 상당히 높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일로일로 시티 제리 트레냐스는 종전의 MECQ 규정에서 시장의 권한으로 일로일로 시티의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정안을 발표 하였다.
- 통금은 밤 11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로 단축
- 주류 판매는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식당 또는 BAR에서의 주류 판매는 금지)
- 식당내 실내 식사는 전체 10% 수용 범위내에서 가능하며 야외는 30%에서 50%로 확대
- 비접촉 스포츠, 스크린, 게임 또는 야외 스포츠 및 코트 이용 10% 이내
- 메이크업, 살롱, 이발소 10% 이내
- 의료 미용 클리닉 10% 이내
- 침술 및 전기 의료 기기 매장 10% 이내
- 스포츠 클리닉, 마사지 10% 이내
- 태닝, 바디 피어싱, 문신 및 유사 서비스 10% 이내
이외의 영업 형태는 여전히 폐쇄 된다.
조정안이 발표는 되었지만 얼마나 시민들과 교민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