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산 해미읍성 축제 성황리 폐막
- 글로벌 K-팝 그룹 ‘엔카이브’, 성대한 피날레 장식
(뉴스코리아=서산) 최신 기자 = 2025년 9월 28일(일),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읍성에서 열린 **‘2025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지역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폐막 무대에 오른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Nchive)**가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뜨거운 환호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몰려든 팬들의 함성
폐막일 현장은 이른 오후부터 엔카이브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대절해 찾아온 팬들은 전통 성곽을 배경으로 함성을 쏟아내며 특별한 ‘성벽 콘서트’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들은 응원봉과 플래카드, 단체 응원 구호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엔카이브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환호는 극에 달했다.
글로벌 위상 확인한 ‘엔카이브’
엔카이브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으며, 캄보디아 공연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현지 언론이 ‘초토화’라 표현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오는 가을에는 유럽 투어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폐막식 무대에서도 대표곡과 신곡, 그리고 팬들을 위해 특별 편곡된 무대를 선보이며, 해미읍성 축제를 찾은 수천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서산시장, 대기실 방문… 홍보대사 격려
공연 직전, 이완섭 서산시장은 엔카이브 대기실을 직접 방문해 멤버들을 격려했다.
엔카이브는 현재 충남방문의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이 시장은 “충남과 서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념사진 촬영 현장에서는 멤버들과 시장이 함께 환하게 웃으며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지 단독 인터뷰: “전통과 현대의 만남, 특별한 경험”
본지는 공연 전 리허설을 끝낸 엔카이브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해미읍성에서 팬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글로벌 팬덤과 관련해 “언어와 문화를 넘어 음악으로 연결되는 순간을 느낀다”며 “가을 유럽 투어에서도 한국의 매력을 함께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제의 의의와 향후 전망
올해 축제는 단순한 지역 문화 행사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와 K-팝을 결합한 복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엔카이브와 같은 글로벌 아티스트의 참여는 서산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향후에도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국제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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