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총력”

- 김태흠 충남도지사,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7번째 일정으로 보령 찾아 -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보령신항 개발 등 차질없는 추진 약속도

2025-09-30     김소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언론인 간담회 발언김태흠 충남지사가 보령시청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민선8기 도정 성과와 보령 발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남도

 

(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 보령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30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보령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보령시 가족센터를 방문한 후 오천 우회도로 개통식에도 참석했다.

보령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성과와 함께 보령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보령신항 개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은 기반 조성, 거점 조성, 미래 도시 등 3대 전략 아래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오섬 웰니스 치유센터 등 16개 세부 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도와 보령시는 현재 해양수산부 공모 통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원산도·고대도 등 섬의 상징성과 특성을 반영해 2027년 섬비엔날레를 개최, 보령 해양 관광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4년차 보령 방문 언론인 간담회김태흠 지사가 보령시청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충청남도

 

김 지사는 “보령을 중심으로 서해안 해양 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환황해 해양 경제권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을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힘쓰고 있으며,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 등 대체 산업 발굴·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보령신항은 2030년까지 배후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사업 역시 내년 기본계획 수립 후 본격 추진된다.

또한 김 지사는 보령시 가족센터와 지방도 610호 오천 우회도로 개통 현장을 찾아 시민 편의와 안전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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