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울려 퍼진 ‘자유의 기억’… 제5회 ‘이승만의 날’ 성료

- 韓·美 자유동맹의 뿌리 기리며 韓·美 청년세대 연대 다짐

2025-10-10     신승준 특파원
미국 로스엔젤레스 Buena Park 소재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관’ 개관식 @사과나무플랫폼TV

 

(뉴스코리아=로스앤젤레스) 신승준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시간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 제5회 ‘대통령 이승만의 날(The 5th Celebration President Syngman Rhee Day & 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 AKUF-USA)’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총회장 이우호)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일(1953년 10월 1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한미 자유동맹의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고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국제적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관(부에나파크), 이승만도서관(LA 다운타운), 이승만선교관(노워크) 등 3개 기관이 개관하며 한인 사회와 현지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이승만도서관은 관련 저서와 사료를 집대성해 미주 한인사회의 새로운 역사·교육 거점으로 평가됐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인성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은 도서와 사진을 기증하며 “자유는 기억 위에 세워지는 가치”라며 “이승만의 신앙과 철학을 예술과 교육으로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호 총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철학은 한미 자유동맹의 정신적 기초”라며 “청년세대가 미국에서 더 큰 기회를 얻고 자유대한민국의 역사를 잇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미주 각지와 한국에서 5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기념예배·강연·문화행사·동포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기념예배에서는 서요한 교수의 작사곡 ‘나의조국 대한민국’ 악보 전달과 소프라노 정세라(Sarah Chung)의 ‘그리운 금강산’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 LA 다운타운에서 열린 이승만도서관 개관식과 테이프 커팅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이번 제5회 ‘대통령 이승만의 날’은 단순한 역사 기념을 넘어 한미 자유동맹의 가치와 기독교적 자유주의 전통을 재조명한 국제 연대의 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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