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감성 입은 골목 미식축제, ‘쌍리단길 별빛야시장’ 11월 8일 열린다

- 도봉구, 지역상인 20여 곳 참여… 먹거리·공연·체험 풍성

2025-11-05     이상린 기자
지난해 11월 열린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에서 많은 주민들이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도봉구

 

(뉴스코리아=서울) 이상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11월 8일 도봉로 112길·114길 일대 ‘쌍리단길’에서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을 개최한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큰 호응을 얻은 이 축제는 올해도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하는 대표 골목 미식축제로 돌아온다.

이번 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스페인 요리문화 ‘핀초포테(Pintxopoté)' 중심 테마로 꾸며진다.

핀초포테는 손으로 집어 먹는 간단한 요리(핑거푸드)와 음료를 함께 즐기는 스페인식 캐주얼 다이닝 문화로, 쌍리단길의 감성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20여 개의 지역 상인이 참여해 프렌치 빅머랭쿠키, 뉴욕칠리핫도그, 정통 스튜 등 이색적인 글로벌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2025 쌍리단길 별빛야시장 홍보 포스터 @도봉구

 

먹거리 외에도 참여형 거리노래방, K-POP 공연, 마술쇼,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타로 체험 부스 등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은 도봉구를 대표하는 상권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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