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현 김포시의원, “2026년 김포시장 출마”… “김포의 변화, 진심에서 시작돼야”
-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일, 행정은 그 마음을 실천하는 일” - 교육자 출신 정치인, 철학과 인문학으로 풀어낸 ‘행정의 진심’ 강조
(뉴스코리아=김포) 김정호 기자 =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이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의 미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다시 세워져야 한다”며 “시민의 삶의 질로 평가받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관행 아닌 혁신으로, 시민의 신뢰 회복이 출발점”
오 의원이 내세운 핵심 키워드는 ‘변화’다.
그는 “김포의 행정은 더 이상 관행의 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그리고 시민과의 신뢰 회복이 도시 혁신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인물 교체가 아닌,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정치는 마음을 읽는 일… 행정은 그 마음을 실천하는 것”
교육자 출신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오 의원은 최근 인문학적 성찰을 담은 저서를 출간하며 자신의 정치 철학을 드러냈다.
그는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일이며, 행정은 그 마음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진심이 담긴 행정만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전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뜨거운 차를 식혀 마시듯, 정치도 감정의 극단을 넘나들지 않고 냉정과 열정을 함께 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정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의 문제”
김포시의회 제7대와 제8대 의원을 역임하며 교육·복지·문화 정책을 폭넓게 추진해온 오 의원은 “도시의 변화는 정책 이전에 철학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는 “행정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진정한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변화는 결국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며 “김포의 변화도 행정의 진심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떠나지 않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김포를 만드는 것이 나의 정치적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외형 아닌 내실의 성장으로 김포 다시 세울 것”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한 오 의원은 현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김포의 미래는 외형의 확장이 아니라 내실의 성장에 달려 있다”며 “변화 속에서 김포를 다시 세우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오 의원이 교육철학과 인문학적 통찰을 기반으로 한 ‘철학 정치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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