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민 함께하는 열린 소방청사로 새단장

- 김태흠 충남도지사,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 참석…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2025-11-06     김소연 기자

(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 남부권의 중점 안전 거점 역할을 하는 금산소방서가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김태흠 지사와 내빈들이 4일 금산군 금산읍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충남소방본부는 4일 금산군 금산읍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 축하공연, 홍보영상 상영,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식, 완용소방펌프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에서 완용소방펌프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충청남도

 

특히 건립에 공헌한 민간인 1명과 관계 공무원 1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에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이번에 준공한 금산소방서 행정동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114㎡ 규모로, 민원실과 예방안전과, 소방행정과, 대회의실, 소방안전체험장 등 18개 주요 시설을 갖췄다.

소방안전체험장에서는 화재 진압, 대피 훈련, 지진 체험 등 8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금산군민의 체험형 안전교육과 재난 대응 의식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으로 금산소방서는 단순한 청사 신축을 넘어, 행정·현장 기능이 분리된 효율적 지휘 체계도민 참여형 안전교육 공간을 함께 구축하며, 충남 남부권 재난 대응의 핵심 거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

 

“새로운 소방청사 완성으로 금산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전에는 한 건물에서 행정과 현장 대응이 함께 이뤄지다 보니 공간 활용이나 동선 측면에서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이제는 현장동에 출동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해 긴급 상황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행정동에는 민원센터와 안전체험 시설을 갖춰 도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열린 소방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소방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금산군에 총 100억 원을 들여 ‘복진119안전센터’와 ‘제원면 의용소방대 청사’를 신축,
대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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