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아산세교초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2025-11-06     최신 기자
아산세교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아산시

 

(뉴스코리아=아산) 최신 기자 = 충청남도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5일 배방읍 아산세교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산시를 비롯해 충남도청,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녹색어머니회, 아산세교초등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아산세교초등학교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페인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보행 안전수칙과 자전거 이용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통학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금지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 △정지선 및 신호 준수 등 운전자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학부모회 소속 학부모들은 직접 캠페인 피켓을 들고 어린이들에게 손인사를 건네며 등굣길 교통지도를 도왔고,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 계도 및 교통안전 점검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강정훈 아산세교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오늘처럼 학부모, 학교, 지자체가 함께 나선다면 더욱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효근 아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은 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협력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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