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여미합창단, 제33회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 1위 수상
- 예향 화순의 품격 다시 입증… 사실상 4년 연속 정상
(뉴스코리아=화순) 김희수 기자 =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1월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33회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화순 여미합창단(단장 조해주)이 일반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는 도내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참여하는 전남 지역 대표 음악경연으로, 올해는 총 11개 팀이 출전해 수준 높은 무대를 펼쳤다.
화순을 대표해 참가한 여미합창단은 ‘진달래꽃’과 ‘한오백년’을 선곡해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하모니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미합창단은 지난해 목포에서 열린 제32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규정상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불가하지만 사실상 4년 연속 최정상급 성과를 이어갔다.
1990년대 초 창단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성장한 여미합창단은 도내·외 각종 음악제와 기획공연 무대에 오르며 ‘예향 화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여미합창단은 언제나 화순을 대표해 지역의 예술성과 문화적 품격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단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공연 활동으로 예향 화순의 이름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미합창단은 오는 연말 화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송년음악회’를 통해 이번 수상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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