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 개최

(뉴스코리아=수원) 이창주 기자 = 경기도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1월 4일 빛누리아트홀에서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이라는 주제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사회복지 종사자, 시민,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타필드 수원과 삼성전기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명을 비롯해 수원시장 표창 23명,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 3명 등 각계의 노고를 인정하는 격려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이재준 시장의 축사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이 진행되어 사회복지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목을 끈 것은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영상 '모두의 빛 하나의 수원' 상영이었다.

'오즈의 마법사'를 오마주한 이 작품은 주인공 도로시와 친구들이 빛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복지의 따뜻한 마음과 연대, 그리고 희망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행 3년 차를 맞은 수원새빛돌봄은 수원만의 공동체 돌봄 체계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이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동참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지가 시민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고, 종사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 후에는 가온솔로이스츠,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중창단, 그리고 유명 가수 김정훈의 특별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흥을 더했다.

빛누리아트홀 라운지에서는 수원새빛돌봄 및 복지위기알림앱 홍보, 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사업, 좋은이웃들 사업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입을 안내하는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수원특례시의 선도적인 복지 정책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복지 실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되었다.